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505    추천:442 2015-08-09 23:11:49
한겨레---현대기아차, 중국에서 ‘900만원 파격 할인’ 왜?

현대기아차, 중국에서 ‘900만원 파격 할인’ 왜?



등록 :2015-08-09 19:33수정 :2015-08-09 21:26



SUV ‘스파오’ 전모델 일률 할인

투싼도 400만원가량 깎아주기로

중국 업체 저가 공세에 몸살

외국 브랜드들도 가격 할인 경쟁

대중국 자동차 수출 44% 급감

중국 시장 방어 ‘수익 포기’ 초강수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차 값의 30% 이상을 깎아주는 파격 할인에 나섰다. 사진은 스포티지R(중국명 즈파오)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으며 고전하는 가운데 차 값의 30% 이상을 깎아주며 파격 할인에 나섰다. 우리 돈으로 1대당 900만원이 넘는 할인금액으로, 중국시장 방어를 위해 수익성을 사실상 포기한 초강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7일부터 스포츠실용차(SUV)인 ‘스파오’(구형 스포티지)의 모든 모델에 대해 일률적으로 5만위안(한화 938만원)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균 15만9천800위안(2천998만원)~19만6천800위안(3천692만원)이던 스파오 가격은 10만9천800(2천60만원)~14만6천800위안(2천754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런 대규모의 할인은 현대기아차가 중국에 진출한 이래 처음이다. 기아차 쪽은 “다음달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앞두고 가격 할인에 나섰다”고 말했다.



둥펑위에다기아는 ‘즈파오’(스포티지R)도 가격 할인에 나섰다. 모든 모델이 일률적으로 2만위안(375만원)씩 인하됐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도 이달 들어 투싼(ix35)의 모든 모델에 대해 2만3천위안(431만원)씩 깎아주기로 했다. 싼타페 가격도 10% 인하했다. 현대차 쪽은 “중국 업체들이 너무 싼 값에 차를 팔고 있는데다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할인하고 있어 우리도 동참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시장에선 현지 자동차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해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 등 외국 브랜드들도 이미 상반기에 가격 할인 경쟁에 합류했다. 지엠은 11개 차종 가격을 1만(188만원)∼5만4천위안(1천18만원)씩 내렸다.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산차 판매량은 올들어 급전직하로 밀려나며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입동향 자료를 토대로 파악해보니, 중국시장 자동차수출은 올들어 7월2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4%나 감소했다. 7월1일부터 20일까지만 보면 65.5% 감소해 비상이 걸렸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공장 출고실적은 지난달 5만4천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30%가량 떨어졌다.



이봉걸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전략시장연구실)은 “중국경제의 고성장기가 끝나가면서 최근 중국인들의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세단에서 스포츠실용자로 이동하고 있고, 품질뿐 아니라 가격 요소를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로 바뀌면서 가격이 싼 로컬 자동차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현대기아차가 가장 큰 타격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중국 주식시장 급등락의 여파가 현대기아차 판매량에 직간접적으로 전달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시가 급등하자 중국 소비자들이 신차 구매를 미루고 그 돈을 증시에 투자했는데, 이제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증시가 급락세로 돌변하면서 돈이 다시 주식에 묶여 신차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추천하기

21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616 강한 놈과 약한 놈 PIP 2015-06-24 0 2842 381
8615 CY, MK, ES ??? 비극의 종말 2015-06-23 0 2858 410
8614 서울경제---현대차 충칭 제5공장 ‘첫 삽’… “中 전국구 메이커로 일심일심일심 2015-06-23 0 2541 382
8613 AutoM---현대차, 옛 한전부지 개발 기부채납 "1.7조 내겠다"최종 보완서 제출 보도 2015-06-23 0 2917 403
8612 뭐하는 놈들이야? 이따위 2015-06-24 0 3001 398
8611 서울경제---현대차, 중국 서부개척 시작됐다 신문 2015-06-23 0 2575 400
8610 퍼온 글---현대차 2012년 6월~2015년 6월 ELS 발행액 1354억원(223종) 퍼온 글 2015-06-23 0 2704 411
8609 퍼온 글---현대차 재고처리도 어려운데--중국에 공장신설이라 퍼온 글 2015-06-23 0 2945 390
8608 살인기업 땅투기꾼 2015-06-23 0 2953 400
8607 조선일보---사실婚 아내, 남편이 숨지자 모든 상속에서 제외됐다 기사 2015-06-23 0 2656 390
8606 퍼온 글---현대차 ELS 낙인 피해액 9000억원 퍼온 글 2015-06-23 0 3115 396
8605 소송에서  100%  이기는 법! 똥꾸녕 2015-06-23 0 3159 399
8604 퍼온 글---정몽구도 노쇠하여 가고 현대차도 몰락하여 가고-- 퍼온 글 2015-06-23 0 3093 401
8603 총수여~ 호상 2015-06-23 0 2935 419
8602 퍼온 글---위기의 현대차 퍼온 글 2015-06-23 0 3201 399
8601 여성소비자신문---현대차 ‘갑질’ 논란…본사의 과도한 선출고 압박에 대리점 ‘몸살’  재계 핫 이슈 퍼온 글 2015-06-23 0 3108 406
8600 시사포커스---현대제철, 현대차 위기에 불똥 우려 ‘솔솔’ 보도 2015-06-23 0 2832 411
8599 이데일리---저가 중국車 공세…현대·기아차 고급화로 돌파 보도 2015-06-23 0 2734 409
8598 뉴시스---현대차, 연내 美 제2공장 설립…앨라배마 유력 기사 2015-06-23 0 2638 413
8597 울산매일---앨라배마 제2공장 연내 착공·공격적 마케팅 돌입 울산신문 2015-06-23 0 2599 390

[first]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