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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13:4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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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현대차, 포니로 시동…전세계 9천만대 누벼 |
현대차, 포니로 시동…전세계 9천만대 누벼
기사입력 2015.08.11 04:13:02
◆ 광복 70돌, 한국을 일으킨 기업 ◆
수출을 기다리는 현대차 완성차들이 울산항 수출선적 부두에 줄지어 서 있다.
광복 70주년인 2015년, 현대차그룹은 그 어느해보다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수입차의 공세가 매섭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엔저로 인한 경쟁력 약화와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 신흥시장의 환율 불안 등이 겹치며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창사 이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꾸준히 성장한 노하우를 발휘해 글로벌 최고의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구성원들의 다짐이다.
현대자동차는 포드의 기술적 도움을 받아 1967년 출범했다. 우리 고유의 기술로 국산차를 만들겠다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확고한 의지는 1976년 국산차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2000년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그룹이 공식 출범한 후 현대차그룹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정몽구 회장 특유의 품질경영과 현장경영이 경영에 접목되며 2000년 244만대에 불과했던 현대·기아차의 판매대수가 지난해에는 3.3배 증가한 8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외형이 급성장했다.
현대·기아차는 무역 장벽을 극복하고, 현지 맞춤형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에 나섰다. 2012년 브라질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과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현대차는 현재 중국 4·5공장을 건설 중이며 향후 확대될 중국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있으며, 기아차 또한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중남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글로벌 생산 확대에 힘입어 올해 1월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완성차 누적 판매 대수는 9000만대를 넘어섰다. 이번 누적 판매 9000만대 돌파는 현대차가 창사 이듬해인 1968년 '코티나' 533대를 판매하고, 기아차가 1962년 소하리공장에서 생산된 삼륜 화물차 'K-360'을 67대 판매한 지 50여 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2010년 기준 175만명을 고용해 147만명이었던 2001년보다 19%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총 고용인원 증가율인 10%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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