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582    추천:460 2015-08-11 22:05:47
시사포커스---삼성·현대車, 서울의료원 부지 놓고 兆단위 경쟁하나

삼성·현대車, 서울의료원 부지 놓고 兆단위 경쟁하나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놓고 ‘갑론을밥’



남태규 기자  |  ntg883@naver.com



   

승인 2015.08.11  15:39:35        



   

▲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공개 매각된다. 해당 부지는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서울의료원 부지가 공개 매각된다.



지난 10일 서울시에 의하면 오는 11일 이전 서울의료원 부지가 포함된 3만1543.9㎡와 건물 9개동에 대한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9725억원이다.



매각 방식은 최고가 선정 방식으로 예정가격을 넘는 가격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입찰자가 최종 선정된다. 감정평가에 따른 이 부지의 예정 가치는 약 9725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낙찰이 최고가로 진행되는 만큼 실제 낙찰가는 1조 원을 훨씬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매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의 움직임들도 심상치 않다. 현대건설은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며 낙찰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삼성생명 소유의 건물과 맞닿아 있어 삼성의 입찰 참여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접근성이 좋은 해당 부지에 사옥이나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 하는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각축이 예상된다.



하지만 부지 매각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부지 감정평가가 너무 저평가 됐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 현대車·삼성 외 기업 등은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현대車·삼성 옛 서울의료원 부지 놓고 대립하나



서울시와 경실련의 주장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료원 부지를 원하는 기업들 간의 兆단위 전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현대가 일전에 매입한 한전 부지와도 가깝고 현재 삼성 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옛 한국감정원 건물과 맞닿아 있어 두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땅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서울의료원 부지는 한강과 잠실 지역까지 시야가 확보되는 쾌적한 공간이라면서 지상·지하를 합쳐 연면적 6만5000여평 규모로 건물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나 삼성은 주변 지역에 토지를 가지고 있어 연계 개발이 가능해 매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근 기업이 신사옥을 짓는 차원에서 매입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에 인접해 있어 인근 기업들 접근성에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은 매각 공고가 나서 입찰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연계 개발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면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을 옛 서울의료원 부지 인수의 주체로 선정해 현재 인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이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참여키로 했고, 낙찰을 자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건설을 위해 10조5500억원에 한전부지를 낙찰받은 바 있다. 현대차는 한전부지에 자동차테마파크와 통합사옥 등을 지을 계획이다. 또 현대차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한전부지를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보인다.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한전부지 일대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스포츠, 문화 엔터테이먼트 등의 시설을 갖춘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삼성·현대車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옛 서울의료원 부지에 대한 한국감정원이 평가 규모는 9725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낙찰이 최고가로 진행되는 만큼 실제 낙찰가는 1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 경실련은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은 박원순 시장의 임기 내 부채 감축이라는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은 박원순 시장의 무리수?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매각하겠다는 서울시 발표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10일 서울의료원 부지의 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며 비판했다.



경실련은 서울시의 재벌 특혜가 의심된다며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경실련은 “서울의료원 부지 감정가가 3.3m²당 1억 원으로 측정됐는데 이는 현재 강남 일대 준주거 지역(논현역 일대) 시세인 3.3m²당 1억3000만 원보다도 낮다”며 “이번 매각 사업은 재벌을 위한 무리수 개발계획이고 박원순 시장 임기 내 부채 감축이라는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경실련은 “만약 1조원 내외로 토지가 매각 결정된다면 이를 인수하는 대기업은 매각 차액으로만 3000억원의 이득을 챙겨간다”며 “서울시의 설명대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이뤄지고 KTX, GTX, 경전철 등의 사업이 진행될 경우 서울의료원 부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져 수조원의 개발이득이 기업에 사유화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경실련은 “대형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 소수 재벌 대기업과 국내외 투기자본에 불과한 상황에서 부지 매각은 재벌을 위한 무리한 개발계획과 부채 감축이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치적 쌓기용’ 이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공개토론을 통해 박 시장이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서울시와 경실련 측 주장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서울시의회의 결의도 받았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매각하게 됐다”고 일축해 거센 진통이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공정한 보도 / 정직한 언론 / 건강한 사회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남태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추천하기

168/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9596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것인가? 노조원 Q 2015-08-03 0 2695 432
9595 재벌그룹 총수들? 차라리 남몰래 역외펀드를 만들까?? 레미제라블 2015-08-03 0 2600 434
9594 퍼온 글---기름값 하락 수혜주는 한국전력임 퍼온 글 2015-08-03 0 2691 453
9593 퍼온 글---현대차 실적회복 그리고 주가회복 가능성 있나? 퍼온 글 2015-08-03 0 2449 436
9592 서울경제---특징주]한국전력, 2분기 호실적 전망에 시총 2위 회복 기사 2015-08-03 0 2513 426
9591 뉴스웨이---현대차 3인방, 7월 판매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급제동’…시총 추락 기사 2015-08-03 0 2456 421
9590 뉴스웨이---포커스,  ‘현대차 VS 토요타’ 수소차 현주소 보도 2015-08-03 0 2580 427
9589 퍼온 글---한국전력 2분기 영업이익 2조2300억,현대차 1조7500억 그런데 주가는 퍼온 글 2015-08-03 0 2571 412
9588 제 정신이 아니구만.... 항전 한전 2015-08-03 0 2543 419
9587 PIP 스트레스로 발기부전증에 걸렸다면 고소가능 한가요? 안선놈 2015-08-03 0 2980 416
9586 폭염에 으르렁 몽몽 거리는 복날 개작두 2015-08-02 0 2896 424
9585 이따위 이런 짓 할려고 비행기를 타고 다닌다? 이따위 2015-08-02 0 2869 433
9584 돈이 너무 많아도 골치가 아프고 전 가족이 쪽팔려~~" 임직원 2015-08-02 0 3221 440
9583 인간이란 똑 같은데..., 차라리 아버지 나라가 살기가 더 편한가? 연꽃이 필 무렵 2015-08-02 0 2555 433
9582 나 같으면 나잘란 박사 2015-08-02 0 2816 460
9581 조선비즈---"쇳물에서 자동차까지"...현대차 엔진 빼고 다 만드는 이곳 보도 2015-08-02 0 2838 456
9580 아주경제---자동차업계, ‘속전속결’ 임단협 마무리... 위기의 현대·기아차 주목 보도 2015-08-02 0 2745 441
9579 현기차가 언론, 홍보 전략 면에서, 국민들은 완전히 네다바이 당하지 않는다 네다바이꾼 2015-08-02 0 2591 466
9578 네다바이 란? 국어 2015-08-02 0 3991 469
9577 매일일보---현대·기아차, 친환경신차로 선두 굳히기 ‘가속페달’하반기 기사 2015-08-02 0 2511 446

[first]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