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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방송 조회수: 2479    추천:442 2015-08-17 20:12:46
SBSCNBC---中톈진항 폭발 피해규모? "최소 1조 5천억원"

中톈진항 폭발 피해규모? "최소 1조 5천억원"



SBSCNBC | 김영교 기자 | 15.08.17 19:57



< 앵커 >

지난주 발생한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실종자수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제적인 피해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직까지 사고현장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간이 갈 수록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교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규모 폭발사고 발생 5일째, 톈진항은 아직도 사고 당시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도 계속 늘어, 사망자 최소 110명, 실종자도 90명이 넘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제적 피해규모는 추산조차 어렵습니다.



톈진항은 중국 최대 항구이자 전세계 10대 항구 가운데 하나로,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워 외국 기업들의 중국 북방지역 진입 관문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폭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사고에 따른 중장기적 여파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관영지 중국청년보는 이번 폭발사고로 청구될 보험금만 15억 6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수치는 중국내 보험사들의 자체 계산을 토대로 한 것이라서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톈진항 인근에 위치한 공장 가동을 오는 19일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UBS는 이번 폭발사고가 주요 원자재 및 해운·물류 가격의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톈진항 마비로 앞으로 두 달간 철강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 산업계도 사고 여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톈진항을 통해 대중국 수출 물량의 40%를 통관시켜온 자동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로 4천여대의 차량이 전소된 현대기아차의 경우, 보험으로 전액 보상은 받겠지만, 당분간 통관 절차가 늦어지고, 대체 항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일시적인 판매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SBSCNBC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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