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555    추천:436 2015-08-25 18:42:05
미디어잇---현대차의 무모한 도전…'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기자수첩] 현대차의 무모한 도전…'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2015.08.25 15:47:37

[미디어잇 정치연]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쏘나타 충돌 테스트를 두고 네티즌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지난 22일 현대차는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쏘나타 고객을 초청해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내수용과 수출용 쏘나타를 정면으로 충돌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의 안전성이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였던 셈이다. 공개 테스트 결과 두 차량은 같은 충격을 받았다는 게 현대차의 주장이다.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에 무려 10억 원의 비용을 지출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소비자와 오해를 풀기 위해서라고도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를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 듯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실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관련 기사에는 '원래 안 그랬다는 거냐? 요즘 만드는 차만 안 그런 거냐?'(bklo****), 이미 늦었다'(hami****), 차가 안 팔리긴 안 팔리나 보네…진작에 잘 좀 만들지(anus****), 그래도 안 사'(bull****) 등 비판적인 댓글이 주를 이뤘다.



현대차 입장에서 이런 반응을 예상치 못한 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높은 불신의 벽을 허물 강력한 한방이 필요했던 듯싶다. 내부적으로도 무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노력하면 언젠가 통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물론 오해가 쌓였다면 풀어야 한다. 그러나 소통의 방법이 너무 극단적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을 상황에서 자극적인 TV쇼 같은 무모한 도전보다는 더디더라도 제품과 서비스 품질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또 하나. 과거에 잘못이 있었다면 사과가 먼저다. 내수용 차량에 대한 역차별 논란은 안전사양 뿐만 아니라 내구 품질, 보증 기간, 판매 가격, 원가 절감 등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형성된 문제다.



의도했건 아니었건 과거 국가별 시장 상황에 따라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점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일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it.co.kr



추천하기

31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6716 세계의 전 시장에서 고전 중,  제대로 된 흑자시장은 이제 없다 일심일심일심 2015-03-02 0 3255 309
6715 삼성 사장과 현대차 사장의 차이는 입은 양복 부터 다르다 일반직 2015-03-02 0 3939 291
6714 <국제시장> 쇠붙이는 모두 있다 하여 깡통시장이라 부릅니다 거인 2015-03-02 0 5784 292
6713 부산에서 해야 할일 황해 2015-03-02 0 4302 295
6712 일반직들이 부산으로 몰리는 이유는?? 비극의 종말 2015-03-02 0 3589 294
6711 우리는... 의금부 곤장치기 2015-03-02 0 3154 294
6710 헤럴드경제---재벌가 3세 구본호씨,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에 피소 언론 2015-03-02 0 3131 273
6709 현대차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수성당 선녀 2015-03-02 0 3358 285
6708 한꺼번에 무더기로 쳐내야지~~ XX 2015-03-02 0 3303 281
6707 지디넷코리아--현대차 채용, 서류 스펙 줄이고 영어 검증 강화 보도 2015-03-02 0 3586 294
6706 중앙일보---우리도 감정노동자 …‘세금 먹는 하마’로만 몰지 마세요 언론 2015-03-02 0 3621 276
6705 경향신문---삼성그룹, 전례없는 강제적 승진누락 있었나, 없었나비즈앤라이프팀 언론 2015-03-02 0 3523 290
6704 사측은,,,, 답변하라~~~~~~~~~~~~~~~~~~ 허수아비 2015-03-02 0 4004 296
6703 노무양아치 한테 붙잡혀  pip끌려가서,,,,,,,, 애플워치 2015-03-02 0 3744 293
6702 주범과 공범의 회사학적인 고찰,그 관계를 말한다!! 천기누설 2015-03-01 0 3273 284
6701 어느 몹쓸  노무놈의 "묘비명" 노무대장 2015-03-01 0 3677 310
6700 '그날 이후,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었다'  일반사원은~~ 노무사냥개 2015-03-01 0 3434 297
6699 너 죽고 나 죽자, 해고 당하면 자포자기 한다는데,, 폭발성장애 2015-02-28 0 3395 298
6698 잘못된 만남,,,노무팀을 해체하라,,,,,,,,,,,,,,,,,,,,,,,, 총수는,,, 2015-02-28 1 3483 296
6697 현대차의 대량해고는 3월에 이루어 진다!! 애국의길 2015-02-28 0 3939 288

[first] <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