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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펌 조회수: 2419    추천:435 2015-08-27 19:09:19
윤여준 "무슨 중세 시절, 궁정 정치도 아니고"..박 대통령 비판

라디오 인터뷰에서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 가장 큰 문제" 지적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76·사진)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권위주의적 국가 통치 방식이 가장 큰 문제”라며 “박 대통령이 문자와 말의 차이를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헌법에 정해지는 원칙에 따라서 민주적으로 국가통치를 해야 되는데, 권위주의 시대가 이미 지난 지가 그렇게 오래됐는데도 여전히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왔다”고 했다. 이어 “특히 입법부를 존중하지 않는다든지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 등을 공개적으로 여러 번 보여줬는데, 이것이 아주 문제의 핵심이라고 본다”고 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 전 장관은 “박 대통령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물러나면서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고 싶어서’라고 발언한 것을 뼈아프게 새겨들어야 한다”고 했다. 윤 전 장관은 “대통령의 의사결정 구조가 매번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늘 분명하지 않다”고도 했다. 윤 전 장관은 “공적 제도에 의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라며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방대한 공적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 늘 그 조직은 배제돼 있다고 하고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문고리 3인방’ 밖에 없다. 이건 옛날 중세 때 무슨 궁정정치도 아니고 어떻게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이렇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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