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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21: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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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경제---현대차·기아차, 3분기 실적은 '환율 수혜' 기대 |
현대차·기아차, 3분기 실적은 '환율 수혜' 기대
4분기 중국 소형차 취득세 인하 수혜도 기대
김슬기 기자 | seul8952@choicenews.co.kr
승인 2015.10.08 16:26:36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자동차 관련주가 환율 효과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8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0.93%) 오른 16만20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도 각각 1.94%, 3.50%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현대차 그룹 주요계열사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1조5849억원, 기아차 6130억원, 현대모비스 6554억원, 현대위아 1162억원을 내다봤다. 김진우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비수기와 파업 등으로 3분기 부진한 판매량을 긍정적인 분기 환율 환경이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경우 소형차 취득세 인하에 힘입어 4분기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며 우호적인 환율 효과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TPP로 인해 일본 업체와의 수출경쟁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여전히 한미FTA에 따른 관세인하 개시에 힘입어 경쟁력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중국에서는 현대·기아차의 투싼, K5 등 신차 효과와 소형차 취득세 인하로 가동률 회복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폭스바겐 스캔들로 인한 반사이익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박인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핵심은 환율과 중국이다.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14% 상승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아차의 경우 3분기 실적 매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 6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8%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차에 비해 높은 레져용 차량(RV) 판매 비중, 달러 매출 비중이 높아 환율 상승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는 "모듈 사업의 경우 현대차 글로벌 출하 감소와 중국 납품 비중 하락으로 판매량이 줄었지만, 원달러 및 원 위안화 환율 상승으로 매출액(6조6700억원)이 전년 대비 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좋은 중국 납품이 크게 줄면서 4.3%까지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한국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부품사업의 경우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매출액 1조6200억원(전년대비 6% 증가), 영업이익률 21%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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