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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9 22:3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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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인포맥스---현대차, 전장 R&D 확대…현대케피코 대규모 자금 조달 |
현대차, 전장 R&D 확대…현대케피코 대규모 자금 조달
최진우 기자 | jwchoi@yna.co.kr
승인 2015.10.07 07:52:00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핵심 전자장비 전문기업인 현대케피코가 연구ㆍ개발(R&D)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한다.
앞으로 4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81조원의 투자를 단행하는 현대차그룹의 행보에 발맞추기 위한 자금 조달 행보다.
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현대케피코는 내달 초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1천500억~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실무 절차를 밟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대부분 R&D 비용으로로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R&D 역량을 강화하려는 현대차그룹의 행보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4년 동안 총 81조원, 이 가운데 R&D부문에만 31조6천억원을 투자해 현지 전략차종과 친환경차, 미래차, 고급차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전장기업으로서 파워트레인ㆍ친환경차 등의 제어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현대케피코도 최근 약 1천억원을 들여 연구소를 신축하는 등 전자제어 분야에서 독자 생산ㆍ개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렸다.
그 결과물이 현대케피코의 가솔린 직접분사(GDI) 엔진용 고압펌프, 고압연료 분사기, 고압센서다.
독일 부품사인 보쉬와 기술제휴를 청산하고 독자 개발에 들어간 지 3년 만에 만들어낸 이 부품은 신형 아반떼에 쓰인다. 현대ㆍ기아차는 단계적으로 소형 가솔린 엔진을 담은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ㆍ연료전지ㆍ전기차 분야에서의 제어시스템 개발에 집중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겠다는 것이 현대케피코의 구상이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매출액 대비 4% 수준이었던 현대케피코의 R&D비용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대케피코의 R&D 비용은 지난 2013년 670억원, 2014년 696억원이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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