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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8 18:3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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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폭스바겐, 9월 유럽서 점유율 소폭하락‥현대기아차는 동일 |
폭스바겐, 9월 유럽서 점유율 소폭하락‥현대기아차는 동일
BMW·다임러 등 타 독일차 점유율 되레 증가 "폭스바겐, 사태본격화된 10월부터 판매 영향 받을듯"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5.10.18 14:14
폭스바겐그룹이 지난달 미국에서 발표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 여파로 홈그라운드 격인 유럽에서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다.
현대기아차는 비슷한 점유율을 유지해 특별한 반사 이익을 얻지 못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유럽시장에서 지난달 폭스바겐그룹은 점유율이 23.3%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0.4%포인트 줄었다.
그룹 내의 포르쉐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0.1%포인트 늘어난 0.4%를 기록했고 아우디(5.4%)·스코다(4.1%)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그룹내 판매의 다수를 차지하는 폭스바겐은 0.4%포인트 줄어든 11.2%였다.
다만 폭스바겐그룹의 지난달 판매량은 32만5497대로 전년동기(30만458대)보다 8.3% 뛰었다. 이는 전반적인 유럽 시장의 산업수요 증가 분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유럽 내 총 산업수요는 139만3223대로 전년대비 9.7% 신장했다.
자동차 업계관계자는 "폭스바겐 사태가 지난달 20일 이후 본격화돼 9월 지표에는 크게 반영이 안된 듯하다"며 "이번달부터 실질적인 판매 실적에 파장이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독일 주요 자동차 업체인 BMW그룹과 다임러그룹(메르세데스-벤츠 등)도 지난달 전년에 비해 각각 0.4%포인트, 0.5%포인트 오른 7.4%, 6.2%의 점유율을 각각 보였다.
한편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이번 폭스바겐 사태의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점쳐졌던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나 전월과 비교해볼 때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3.6%, 2.9%였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4만9555대로 전년대비 9.8% 뛰었고, 기아차는 3만9923대 판매해 같은 기간 9.2% 증가했다.
시장에선 현대차가 신형 투싼의 신차 효과로 지난달 유럽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5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이에는 다소 못미쳤다.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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