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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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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17:2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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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경제신문---삼성물산, 에버랜드 출신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
삼성물산, 에버랜드 출신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통합 1개월여만…사명 변경·합병 이어 퇴사 떠나게 될 듯
성현 기자 | weirdi@finomy.com
승인 2015.10.21 15:23:16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이 과거 삼성에버랜드 소속이던 리조트·건설부문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제일모직으로 이름을 바꾼 삼성에버랜드와 합병한지 1개월여만이다. 리조트·건설부문 직원들은 지난 2013년 중순부터 시작된 그룹 계열사 재편 작업으로 사명 변경과 합병을 경험한데 이어 이제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리조트·건설부분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퇴직금은 연봉의 2배 가량이다. 다만 대상자나 접수 마감 시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과거 에버랜드에 속해 있던 곳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6월 상장 계획을 발표하고 한달여 뒤 사명을 제일모직으로 바꿨으며 지난달 1일 삼성물산과 합병됐다.
에버랜드 건설부문은 제일모직의 이름을 달고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 18위에 올랐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 7천2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28% 규모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2천881억원이며 매출 비중은 25%였다.
이번 희망퇴직은 그룹 차원의 직원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삼성전기는 최근 승진 시기가 지난 부·차장급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인력 감축 작업을 시작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인사팀 직원들이 승진 연한이 지난 고참 부장들을 만나 희망퇴직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그룹의 감사가 이달 중 끝나면 직원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전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력을 20% 가까이 감축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장기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리조트건설부문 직원들의 실망감은 상당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을 양수받기 전인 2012년만 해도 회사 매출의 45.63%를 책임지며 레저와 급식사업부문을 따돌리고 사업부분별 최고 매출을 올리다가 사명 변경과 합병에 이어 회사마저 떠나게 됐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최근 그룹 계열사들이 희망퇴직을 받는 것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병과는 무관하다”며 “건설업황 부진으로 인한 인력 조정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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