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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0:3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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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N---현대차, 시장 비중 1위 중국발 삭풍에 '고전' |
현대차, 시장 비중 1위 중국발 삭풍에 '고전'
전체 판매량 2.4% 감소...중국 9.1%↓
인도, 13.8%나 증가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기사더보기 +
등록 : 2015-10-22 16:41
해외 주요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가 유독 중국 현지시장에서의 판매 급감으로 인해 전체 판매 실적에 발목을 잡히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현대차가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1~9월까지 전세계 판매대수는 353만75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했다.
내수는 49만7867대로 0.7% 줄었으며, 해외시장은 303만9706대로 2.7% 감소했다.
현대차의 현지판매 실적을 보면, 인도에서는 전년동기대비 13.8%나 증가했으며, 서유럽에서는 8.6%, 미국에서는 3.7% 각각 늘었다. 주요 국가에서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는 9.1%나 줄었다. 중국 시장이 작으면 모르겠지만, 현대차의 중국시장 비중은 20%선을 넘고 있는 단연 1위 시장이다. 이 것이 현대차의 전체 글로벌 판매 실적에 주름살을 깊게 하는 이유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판매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계 22.7%(80만8000대)에서 올해 20.9%(73만5000대)로 1.8%P 축소됐다.
미국 시장은 2위로 작년 15.7%(55만7000대)에서 올해 16.4%(57만8000대)로 0.7%P 확대됐다. 서유럽은 8.9%(31만7000대)에서 9.8%(34만5000대)로 0.9%P 높아졌다. 인도 시장은 7.8%(27만6000대)에서 8.9%(31만4000대)로 1.1%P 상승했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은 "중국의 구매세 인하에 따라 1.6리터 터보 엔진 장착 모델에 대한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차량 생산을 늘려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시장의 경우 자동차 대중화가 많이 진전됐으며 대도시 위주의 차량 제한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품 경쟁력 향상, 중소형 도시 위주의 딜러망 확대를 통해 구매세 혜택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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