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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7:3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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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형한테 부탁해볼께"…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친동생의 '취업사기' 징역 3년 |
"형한테 부탁해볼께"…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친동생의 '취업사기' 징역 3년
주형식 기자 입력 : 2015.10.23 17:24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인 친형에게 부탁해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수억원을 가로챈 친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주영)은 “사기죄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현대자동차 사장인 형에게 부탁해 현대차 하청업체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23명으로부터 총 3억 7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취업하려면 하청업체 사장에게 취업 사례비로 1000만원도 줘야 한다"면서 돈을 챙겨 도박자금으로 사용했다.
재판부는 "친형의 지위를 이용한 취업 사기로서 피해자가 23명, 가로챈 금액이 3억7000여만원에 이르는 거액인데도 피해액을 갚지 못하는 등 죄질이 나빠 상응한 처벌을 면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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