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829    추천:544 2015-10-26 19:32:20
뉴스핌---     ‘사원부터 사장까지’…현대차 직원들, 車판매 ‘지원사격’

‘사원부터 사장까지’…현대차 직원들, 車판매 ‘지원사격’



영업사원 외 일반직 사원도 ‘간접 판매’ 활발..판매 시너지 극대화



2015-10-26 15:50



[뉴스핌=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의 김 모 차장은 아들이 다니는 영어학원 원장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노후학원 차량을 바꾸려는 원장이 김 차장이 현대차에 근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김 차장은 원장에게 차량 구입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해준 후,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현대차 영업사원을 소개해줬다. 원장은 만족해하며 2800만원 상당의 현대차 스타렉스 차량을 계약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직원들의 자동차 간접 판매가 활발하다. 영업직이 아닌 일반직원들은 자동차 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구입 예정자를 영업사원에게 소개시켜주는 방식이다.



이 같은 간접 판매는 일반 사원부터 최고 경영진까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직무와 관계없이 영업사원에게 ‘다리’를 놔줄 수 있는 만큼, 가깝게는 가족부터, 차 구매 의향 있는 지인을 상대로 전사 임직원이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이 모 부장도 최근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희망자를 영업사원에게 소개, 판매가 이뤄졌다. 이 부장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이 부장이 주민 중 한 사람을 영업사원에게 소개해 줬다.



또 현대차 지방 지역에서 일하는 이 모 차장은 학교 동창회에서 차량 문의를 받고 싼타페와 그랜저 등을 판매했다. 이 차장은 “학교 선후배들에게 꽤 많이 판매했다”면서 “생산직 사원들을 포함한 일반직 사원들은 간접 판매 시 유류 쿠폰(주유권) 등을 소개(인폼) 수당조로 받는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소개가 잇따르면서 영업사원에 따라 간접 판매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 양재 지점 고재명 부장은 현대차 직원들의 소개를 통해 판매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 고 부장은 “현대차 본사 직원 소개가 30%,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직원 소개가 20%”라면서  “일반직 사원들이 소개하는 연계 판매의 경우, 판매 성공률이 높아 영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도 이 같은 간접 판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일반직원들이 간접 판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수입차 공세에 따라 하락하는 시장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난달 현대·기아차 점유율은 64.9%로, 올해 최저치다. 현대·기아차의 월별 점유율 65%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006년 7월(62%) 후 9년 만이다. 올들어 9월까지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49만786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37만6443대를 판매해 12.3%포인트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간접 판매를 위해) 국내영업본부에서 사내 아침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상품 지식 및 판매 마인드를 키우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가 가장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판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기존 영업 외에 네트워크 영업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차가 좋아진 만큼, 할인 등 일시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단기 판촉 프로모션 보다 영업 경쟁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며 “신형 아반떼는 일평균 600여대 계약 중이고, 투싼도 적체물량이 약 8000대 이르는 등 최근 신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동차 판매점은 직영점과 대리점으로 구분되는데, 현대차 전국 판매점수는 826개다. 기아차는 728개다. 2만명이 양사의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추천하기

78/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396 한국GM 또 희망퇴직…사업 축소하나? 한겨레 2015-12-14 0 2231 548
11395 일반 해고법 통과되면... 노동법 개악 2015-12-14 0 2408 548
11394 신흥국 금융위기 재연될까..후폭풍 피하기 힘들어 머니투데이 2015-12-11 0 2266 537
11393 '저성과자 해고' 논의 본격화..노동계 강력 반발(종합) 연합뉴스 2015-12-11 0 2360 548
11392 현대차를 삼성에 팔면,,, 이게  애국이다! 재벌개혁 2015-12-11 0 2407 565
11391 아주 통 크게 싸게 팝니다 M&A 2015-12-11 0 2416 513
11390 미국 금리 인상 앞두고 환율 급등세 한겨레 2015-12-11 0 2199 521
11389 홈피 (언론 보도)란을 클릭하시면...46개 기사가... 게시판 2015-12-11 0 2197 503
11388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반드시 세워라 法不阿貴 2015-12-11 1 2503 497
11387 모든 일이 먼 옛날 같아요 작가 2015-12-11 0 2319 499
11386 쪼글쪼글한 바지와 핫바지의 등장 어쭈구리 2015-12-11 0 2261 511
11385 [칼럼]삼성전자의 기습(?), 현대차 긴장하나? 오토타임즈 2015-12-11 0 2144 491
11384 6~8만원까지 1차 하락, 2차 하락 2~3만원 까지 주주 2015-12-11 0 2184 501
11383 너도 벌써 양치기 거짓말 소년이여~ 아따 몹쓸 놈이구만~~ 네다바이 2015-12-11 2 2237 509
11382 삼성 '스마트카' 야심…현대차 '위협' LG전자 '긴장' 한국경제 2015-12-11 0 2263 522
11381 제왕이 된 박 대통령…이상돈 “선거밖에 답이 없다” 한겨레 2015-12-11 1 2272 530
11380 ‘전두환 풍자’ 유죄…설 곳 없어지는 ‘풍자’의 자유 한겨레 2015-12-11 0 2220 516
11379 현대차그룹, 오트론 내세워 삼성전자-애플-구글 공세 방어 초이스경제 2015-12-11 0 2231 523
11378 현대차, 똥 줄 탄다 아사리 판 2015-12-11 0 2555 545
11377 [삼성 스마트카] 車전장사업 ′출사표′삼성…LG·현대차와 격돌 뉴스핌 2015-12-11 0 2308 544

[first]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