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기사 조회수: 2507    추천:513 2015-11-30 16:33:16
주간현대---[‘유유상종’ 재계 그물망 집중분석-2] 현대차그룹

[‘유유상종’ 재계 그물망 집중분석-2] 현대차그룹



대통령까지 通한다…“모든 길은 정의선 부회장으로”

기사입력: 2015/11/30 [09:33] ㅣ 최종편집:  



일각에서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표현되는 ‘끼리끼리 문화’는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고질병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이러한 일반 대중의 정서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일고 있는 ‘수저론’까지 더해지며 확산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 ‘사람이란 결국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마련’이라는 명제를 온전히 거부하기는 힘든 현실이다. 하물며 일찍이 어려서부터 그룹을 이끌어 갈 후계자로 키워지는 재계 인물들이야 오죽할까. 이들에게 결혼이란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닌 그룹의 명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헤아린다며 그들은 과연 누구를 삶의 동반자로 삼으며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일 것이다. 재계 그물망 두 번째 순서로 세계 5위 자동차 기업 현대차그룹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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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처가…박근혜 대통령·포스코 ‘막강’



사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독보적인 행보 ‘눈길’



고 정몽우 회장 일가…GS·LS ‘범LG家’와 맞닿아



[주간현대=범찬희 기자] 현대차그룹의 혼맥은 정몽구 회장의 1남3녀 중 외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의 혼맥으로 정·재계와 닿아있다. 멀게는 박근혜 대통령과도 통한다. 또한 현대차그룹에 속한 정 회장의 동생 정몽우 회장의 일가를 통해서 GS, LS전선 등 범 LG가와 연결된다.



▲  현대차그룹의 혼맥도는 정의선 부회장을 통해 주요 정,재계와 연결된다.   © 주간현대



처가 파워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변중석 여사와 슬하에 8남1녀를 뒀다. 이들 중 2남인 정몽구 회장은 지난 1988년 기아자동차 인수 때부터 현대, 기아차의 오너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후 2000년 ‘왕자의 난’을 계기로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와 그 관계사들이 현대그룹에서 분리됐고, 현대차그룹이 출범하게 된다.



정 명예회장으로부터 자동차 사업을 물려받아 회사를 전 세계에서 8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글로벌 5위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킨 정몽구 회장의 혼인은 극히 평범했다. 정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는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정 회장과는 연애결혼 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지병으로 별세한 이 여사는 50여 년간 정 회장을 ‘그림자 내조’하며 오늘날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회장과는 슬하에 성이(장녀)·명이(차녀)·윤이(3녀)·의선(장남)씨 1남3녀를 뒀다.



최근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진두지휘하며 경영승계 신호탄을 쏘아 올린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 혼맥의 핵심이다. 정 부회장의 처가를 통해 포스코와 MBK파트너스를 포함해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재계와 통하기 때문이다. 멀게는 박근혜 대통령과도 연이 닿는다.



정 부회장의 부인 정지선씨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녀다. 정 부회장 부부는 1남1녀(진희, 창철)를 뒀다.



정 부회장 처제인 정지윤씨의 남편은 IT회사인 사운드파이프코리아 대표인 박성빈씨다. 박 대표의 부친은 지난 2011년 타계한 ‘강철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다.



박 대표 외에도 정 부회장 동서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최근 홈플러스를 품에 안으며 관심을 집중시킨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대표와 김형수 전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각각 박 명예회장의 4녀, 차녀와 결혼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동서인 김형수 전 대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도 통하는데 그 고리가 다소 복잡하다. 김형수 전 대표의 형인 김진재 전 의원의 아들은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이다. 김 의원의 처가가 평범치 않은데, 부인 한상은씨가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장녀다. 바로 김 의원의 장모 홍소자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의 어머니 육인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친언니인 것이다.



정몽구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외아들인 정의선 부회장과는 달리 세 딸들의 혼인은 다소 평범한 편이다.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배우자 선두훈씨는 대전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대전선병원 이사장이다.



차녀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의 남편은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 사장의 부친은 종로학원 설립자 정경진 회장이다. 정태영 사장이 정몽구 회장의 사위가 되면서 지난 2005년 특수관계인 규정으로 현대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던 종로학원은 지난해 하늘교육에 인수되면서 그룹에서 분리됐다.



독특한 디자인과 광고, 슈퍼콘서트 개최 등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현대카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 사장은 ‘현대차의 사위’ 보다는 ‘금융권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를 달며 현대차그룹의 사위들 중 가장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녀인 정윤이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는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혼인했다. 신 전 사장은 자동차부품 업체인 삼우 신용인 회장의 아들이다. 삼우는 신 전 사장과 정 전무의 혼인으로 현대차그룹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도 했으나 지난해 이들 부부가 이혼하면서 관계가 끊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고 정몽우 회장 일가



정주영 명예회장의 4남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일가 역시 현대차그룹에 속해있다. 정 전 회장의 자녀들은 GS그룹, LS전선 등 범LG가와 맥이 닿아있다.



정 전 회장의 장남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녀 은희씨와 결혼했다.



차남 정문선 BNG스틸 부사장은 법조계와 혼인했다. 정 부사장의 부인 김선희씨의 부친은 법무법인 김&장의 김영무 대표변호사다. 또 정 부사장은 처가를 통해 GS그룹과 연결된다. 처남 현주씨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녀인 허윤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몽우 전 회장의 3남인 정대선 현대BS&C 대표는 지난 2006년 KBS 전 아나운서인 노현정씨와 결혼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chck@naver.com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범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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