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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보도 조회수: 2115    추천:523 2015-12-01 17:55:44
아주경제---현대차, 위안화 기축통화 대열 합류 ‘긍정’

현대차, 위안화 기축통화 대열 합류 ‘긍정’

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 등록 : 2015-12-01 17:31

| 수정 : 2015-12-01 17:31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 6월 23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충칭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중국 위안화가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간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이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로 미국 달러(41.7%), 유로화(30.9%)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이에 명실상부 세계 3대 주요 통화로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은 현대·기아차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약 176만대를 팔았고, 향후 중국 내 4·5공장이 완공된 후 2018년에는 연 270만대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에 위안화의 SDR 편입은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중국경제의 중장기적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현대차에는 긍정적이다.



실제로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를 겪으며, 현대·기아차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6% 하락한 약 128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중국 판매의 대부분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수출하는 물량은 미미해 SDR 편입에 대한 직접 영향은 거의 없다”면서 “SDR 편입으로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가 상승하고 중국 금융시장이 안정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율은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SDR 편입이 향후 달러, 엔화, 위안화 등의 중장기적인 환율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 어려워 예의주시하며 대비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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