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이데일리 조회수: 2272    추천:544 2015-12-15 07:02:46
곽진 부사장 "원인불명 사고 외부기관과 공동조사"(종합)

곽진 현대차 부사장 "원인불명 사고 외부기관과 공동조사"(종합)

입력시간 | 2015.12.14 21:09 | 이승현 기자 leesh@



‘안티현대’ 보배드림 회원들의 품질·서비스 문제제기 답변

고객이 개발·판매·서비스 참여 ‘H-옴부즈맨’ 제안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은 14일 “내년부터 원인불명의 차량 사고에 대해선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 협업해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곽 부사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현대차(005380)(150,500원 2,000 +1.35%)의 고객초청 소통행사 ‘마음드림’의 간담회 시간에서 이 같이 말하고 “조사단 위원은 회사에 우호적 인사가 아니라 일반 고객이 신뢰할 만한 중립성을 갖춘 인물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갑작스런 화재나 급발진 등에 대한 조사에서 외부인사를 포함시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안티현대’로 유명한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들을 중심으로 총 100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이날 오전 현대·기아차의 남양연구소를 방문, 충돌시험장과 주행시험장 등을 견학하고 내년 출시될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살펴봤다. 오후 간담회에선 가격 역차별과 에어백 미전개·누수·내비게이션 등 품질문제와 서비스 불만 등에 대한 날 선 질의들을 했고 곽 부사장은 기술적 설명과 구체적 개선책 등으로 답변에 나섰다.



곽 부사장은 ‘현대차 에어백의 미전개 의구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에어백 작동 유무는 사고발생 상황에서 에어백 센서와 제어기에 감지되는 물리량 특성에 따라 좌우되며 이는 전세계 모든 자동차 메이커가 동일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안전법규 차이로 내수 및 북미 에어백의 차이가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출시된 차량에는 북미와 동일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 부사장은 아울러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T맵이나 김기사 등 길안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션 기능의 도입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번째 대형세단 EQ900에 대해선 “내년 2월 EQ900 리무진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80의 디젤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객소통 활성화를 위해 참석자들에게 ‘H-옴부즈맨’ 제도를 제안했다. H-옴부즈맨 제도는 고객 그룹이 신차 개발은 물론 판매와 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위해 미스터리 쇼핑을 하고 현재 시판 차량에 대해 직접 상품운영 개선 활동 및 제안을 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들 의견을 적극 검토해 국내영업 전부문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곽 부사장은 최근 수입차 판매확대에 대해선 “고객의 다양성에 대한 니즈, 당사에 대한 실망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내실과 기본기 강화를 통해 수입차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상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현대차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자동차 정비 명장 박병일 씨에 대한 검찰의 최종 무혐의 결론을 두고 보배드림 회원과 곽 부사장간의 신경전도 있었다.



보배드림 회원 송동석 씨는 “현대차는 박 명장을 고소한 사건으로 엄청난 안티를 생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곽 부사장은 이에 “그 분이 공익적 측면에서 답변했기 때문에 무혐의로 알고 있다.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말하긴 그렇다”고 답했다.



송 씨는 그러자 “소통을 얘기하지만 진짜 소통 같지는 않다”며 “(사과를 하고 협업하면) 현대차 안티팬이 우호적으로 변할 수 있다. 가장 쉬운 길을 어렵게 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곽 부사장은 지난 10월 김충호 사장과 11월 권문식 부회장에 이어 현대차 최고경영진 중 3번째로 마음드림 행사를 주관했다. 그는 “우리는 쓴소리 하는 고객을 안티가 아니라 바른말씀을 해주는 소중한 조언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곽진(가운데) 현대자동차 부사장(국내영업본부장)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고객초청 소통행사 ‘마음드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



추천하기

4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016 성과급의 계절…방긋 웃은 기업은? 연합뉴스 2016-01-29 0 2217 529
12015 “현대차, 하청업체 노조 파괴 계획 짰다” 증거 나와 미디어스 2016-01-29 0 2163 519
12014 회사 온 곳에 똥 칠을 한 노인네...적자날 때까지 고액 배당 계속 할 건가?? 선지자 2016-01-29 1 2109 522
12013 아시아경제---현대차,기아차 배당 성향 아시아경제 2016-01-29 0 2298 552
12012 '유성기업 사태' 현대차 개입증거 나왔다 매일노동뉴스 2016-01-29 0 2086 556
12011 역시 다르다 재벌 감별사 2016-01-29 0 2121 513
12010 정용진 부회장, '4조투자 ·1만4천명 채용'…투자로 승부 노컷뉴스 2016-01-29 0 2082 524
12009 여기저기 땜방 하느라 신규 투자할 돈 없다 돌삐들 2016-01-29 0 2168 539
12008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지분 TRS 매각..순환출자 해소 한경경제TV 2016-01-29 1 2250 539
12007 [원샷법]②현대차그룹, 바뀐 것 없는 글로비스..엠코·ENG 주목 이데일리 2016-01-29 0 2081 517
12006 저승 가는 길 저승 사자 2016-01-29 0 2124 522
12005 현대차그룹 정몽구 정의선 부자 580억원 배당 받아 월요신문 2016-01-28 0 2147 531
12004 현대기아차 내수시장 긴급점검… "안방 70% 지켜라" 아시아경제 2016-01-28 0 2072 528
12003 현대기아차, 2015년 전세계 시장 점유율 8.7%…2014년보다 0.1%포인트 하락 조선비즈 2016-01-28 0 2074 518
12002 중요~~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 시나리오 썼다 경향신문 2016-01-28 0 2104 544
12001 유성기업 어떤 곳…부품 제때 납품 못하면 현대차 생산라인 멈춰 경향신문 2016-01-28 0 2036 544
12000 중요~~현대차, 유성기업 노조파괴 개입 의혹 한겨레 2016-01-28 0 2020 519
11999 퍼온 글---큰폭의 하락에 대비해야 퍼온 글 2016-01-28 0 2082 568
11998 MK가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가 관리하는 건가? ㅎㅎㅎ 2016-01-28 0 2154 541
11997 욕심이 얼마나 많았으면... 도저히 이해 불가한 몽몽몽이다 독거 노인 2016-01-28 0 2064 521

[first]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