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올린이 :
데일리한국 |
조회수: 1931 추천:510 |
2016-01-08 14:12:35 |
|
| '조선 빅3', 작년 8조원 적자… 현대기아차 영업이익만큼 손실내 |
'조선 빅3', 작년 8조원 적자… 현대기아차 영업이익만큼 손실내
지난 2년간 누적손실 10조원 넘어…올해도 암울한 그림자 드리워져
동효정 기자 vivid@hankooki.com
입력시간 : 2016/01/07 18:29:42수정시간 : 2016.01.08 14:09:03
사진 출처=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동효정 기자]
글로벌 경기 악화에 해양플랜트 악재 등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8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적자를 본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조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지난해 총 8조여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지난해 적자 규모만 8조원이 넘으며, 2014년까지 합치면 10조원을 초과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10조원은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의 연간 영업이익과 거의 맞먹는 수치다.
2014년의 경우, 영업이익 규모가 현대차 7조5500억원, 기아차 2조5725억원으로 양사를 합치면 10조1225억원에 이른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1년간 열심히 벌어들인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거액이 조선 3사의 영업손실로 빠져나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조선업계는 지난해의 경우 대우조선이 5조여원,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1조4000억∼1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4년 현대중공업이 조선 빅3 중 사상 처음으로 조원 단위의 적자를 기록한 이래 빅3가 모두 조원대 손실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자, 자동차, 조선이라는 한국경제의 3대 축 가운데 하나가 사실상 붕괴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우조선은 2014년에는 4771억원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에는 3분기만에 무려 4조5317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완전히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2014년 3조여원의 적자로 '어닝쇼크'에 빠졌던 현대중공업도 2년 연속 조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4년 1830억원의 흑자를 냈던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까지 1조5000억원 적자로 전환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새해에도 여전히 조선 빅3의 앞날이 순탄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해양플랜트 납기 지연에 따른 손실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전세계 조선업황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해 세계 수주 실적 1위는 중국이 차지해 한국은 4년 연속 중국 조선업에 밀렸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수주 실적은 중국이 1025만CGT(표준환산화물톤수), 한국이 1015만CGT를 기록해 한국은 불과 10만CGT 차이로 중국에 1위에 내주고 말았다. 일본은 914만CGT로 3위였다.
중국은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수주 실적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전세계 조선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30.3%, 한국 30.0%, 일본 27.1%로 3국이 막상막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
|
|
|
|
|
![]()
추천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