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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린이 :
연합뉴스 |
조회수: 1897 추천:511 |
2016-01-21 15:3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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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업체들 지난해 판매 급감 |
◇ 자동차 업체들 지난해 판매 급감
자동차업체들도 시련의 시기를 맞았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메이커들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덕분에 고속 성장했지만, 지난해 큰 시련에 부닥쳤다.
초고가 브랜드인 벤틀리와 롤스로이스의 판매는 급감했다. 중국의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자동차 구입에 쓸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값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가 높아진 것도 글로벌 브랜드를 뒤흔든 요인이다.
전반적인 경제 둔화로 전체 자동차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6∼8월 3개월 연속으로 신규 자동차 등록이 감소했는데 이 때문에 공급 과잉과 가격 할인 경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현대·기아차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결국 다른 업체들과 함께 일부 모델의 가격을 깎아줄 수밖에 없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802만대 중에 중국에서 판 차량이 21%인 168만대를 차지했다.
결국, 중국 정부가 개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신차의 70%를 차지하는 배기량 1.6ℓ 이하 차량의 취득세를 절반으로 내렸다. 이 때문에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다시 견고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세금 인하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폴크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는 영업이익의 3분의 1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번스타인리서치의 로빈 주는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싸지고 있다면서 업체 간 경쟁 격화와 딜러의 과잉, 저가 SUV 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업체들이 이미 중국의 웬만한 도시에서는 차를 팔고 있어 중소도시로 확장할 여지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게다가 정부의 세금 인하가 장기적으로 성장에 보탬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판매량은 혜택이 있을 때 늘었다가 종료되면 감소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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