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매일노동뉴스 조회수: 2011    추천:553 2016-01-29 10:42:00
'유성기업 사태' 현대차 개입증거 나왔다

'유성기업 사태' 현대차 개입증거 나왔다

은수미 의원·유성기업지회 검찰 수사자료 공개 … "현대차가 부당노동행위 교사"

구은회  |  press79@labortoday.co.kr

     

승인 2016.01.29          

   

▲ 구은회 기자

이명박 정권 시절 대표적인 민주노조 와해사건으로 꼽히는 ‘유성기업 사태’가 현대자동차 주도로 이뤄졌음을 보여 주는 경찰 수사 결과가 공개됐다. 2011년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파업 이후 지회가 약화되고 제2노조인 유성기업노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현대차가 직접 개입했음을 입증하는 내용이다. 타사 노사문제에 개입해 부당노동행위를 교사한 셈이다.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유성기업 노조파괴 증거 추가폭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는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2012년 11월 유성기업 아산·영동공장과 서울사무소 등을 압수색하면서 확보한 내용이다.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성기업과 창조컨설팅 관계자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 직접 불러놓고 지회 조합원의 금속노조 탈퇴와 기업노조 가입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추정된다. 언론에 공개된 이메일 사본을 포함한 관련 증거가 이를 뒷받침한다.



파업 이후 지회 조직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유성기업이 제2노조인 기업노조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정황을 보여 주는 자료도 나왔다. 유성기업 관리자들은 기업노조 관계자들에게 노래방·단란주점에서 향응을 제공하고, 2011년 말부터 149차례에 걸쳐 기업노조 관계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회사가 작성한 전표를 토대로 검찰이 재구성한 수사기록 중 일부다.



지회는 이날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현대차 관계자들을 부당노동행위 교사 혐의로 고소하고, 새로 발견된 유성기업의 부당노동행위도 추가로 고소할 방침이다. 문제는 사법부의 태도다. 검찰은 이 같은 자료를 이미 확보하고도 2013년 말 유성기업의 부당노동행위를 대부분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검찰은 사실확인 불가,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를 댔다.



지회는 “검찰과 노동부는 사용자의 불법행위를 눈감아 준 과거를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부당노동행위를 엄벌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재판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



추천하기

5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856 정몽구 父子도 못 타는 EQ900, 삼성 사장들은 다 타네 머니투데이 2016-01-20 0 2102 526
11855 현대는 항상 일을 거꾸로 하네!~!~ 고대맨들 2016-01-20 0 2098 539
11854 한국 주식 하염없이 파는 외국인 '이 와중에도 사는 업종 있다' 매일경제 2016-01-20 0 1977 551
11853 대법원 “항소심 재판부, 항소이유서 제출 전 판결 선고는 잘못 로이슈 2016-01-20 0 2003 522
11852 대법원, 위법절차로 진행된 사건 줄줄이 ‘파기환송’ 포커스뉴스 2016-01-20 0 1951 530
11851 대법원, 중형 예상 형사사건 ‘변호인’ 없이 재판 진행한 판결 무효“ 로이슈 2016-01-20 0 2011 557
11850 [예규·판례]대법원 “안전띠 미착용 사고 보험금 감액지급 무효”...소급적용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 2016-01-20 0 1927 518
11849 현대重 통상임금 소송 대법원 간다…노조 상고 '결정' 뉴스1 2016-01-20 0 1918 533
11848 대법원 "어느정도의 집회 소음 일반인 참을 의무 있어" 뉴스데일리 2016-01-20 1 1980 524
11847 전교조 ‘해직교사 가입 규약’ 違法性 재확인한 대법원 문화일보 2016-01-20 0 1878 516
11846 청년들이 대법원으로 간 까닭은? 뉴시스 2016-01-20 0 1883 499
11845 청년단체, 대법원 앞 기자회견 연합뉴스 2016-01-20 0 1920 491
11844 중요~~르노삼성 여직원 성희롱 사건 결국 대법원으로…피해자들 고통 가중 논란 한국일보 2016-01-20 1 2025 497
11843 대법원, 피고인·변호인 없는 재판은 “무효” 대한변협신문 2016-01-20 0 1880 491
11842 대법원 '복지포인트 통상임금 포함 여부' 종지부 찍을까 매일노동뉴스 2016-01-20 1 1866 492
11841 대법원사건의 배당방식김홍엽 교수 (성균관대 로스쿨) 법률신문 2016-01-20 0 2019 489
11840 대법원, 윤기진 전 범청학련 의장 ‘옥중서신’ 국가보안법 무죄“옥중 서신 이적표현물 아냐” 로이슈 2016-01-20 0 2006 503
11839 대법원, 수원대 재임용 거부 교수들 복직…“비리제보로 부당 탄압”수원대 장경욱ㆍ손병돈 교수 2명 로이슈 2016-01-20 0 2039 487
11838 공공기관 복지포인트도 통상임금일까…법원 "통상임금" 판결 국민일보 2016-01-20 0 1894 501
11837 법원, “복지포인트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조선비즈 2016-01-20 0 1995 501

[first]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