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JTBC 조회수: 2062    추천:535 2016-02-04 09:12:37
양대 지침 본격 시행…'저성과자 교육'은 퇴출 수단?
링크 #1 : http://news.jtbc.joins.com/html/826/NB11167826.html, Hit:813


양대 지침 본격 시행…'저성과자 교육'은 퇴출 수단?

[JTBC] 입력 2016-02-04 08:47



..[앵커]



노동시장 개편과 관련해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완화, 이 양대 지침을 정부가 시행하고 있고요, 이에 따라 나오고 있는 우려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저성과자들에 대한 해고를 쉽게 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간 퇴사를 압박하는 수단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제 이게 합법적이 됐다는 건데요, 탐사플러스에서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한양건설.



본사 사무실 중앙에 칸막이가 처져 있습니다.



칸막이 안에는 이제 막 자리를 옮긴 직원들이 앉아 있습니다.



[한양건설 대기발령자 : (뭐를 지금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냥 앉아있는 거죠.]



지난해 회사로부터 최하평가 등급인 D를 받은 직원들입니다.



이 회사는 매년 10여 명의 저성과자를 솎아내 대기발령을 냅니다.



업무능력 향상 교육이나 부서 재배치도 없습니다.



[한양건설 대기발령자 : 업무는 부여가 안 되죠. 1년 좀 넘었습니다. 굉장히 비참하죠.]



회사 측은 경영 상황이 안 좋아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양건설 고위관계자 : 매년 구조조정 차원에서, 순환 차원이죠. 매출은 계속 줄어가고 있는데, 조직이 노령화되잖아요.]



그런데 대기발령을 견디다 못해 퇴사한 직원들을 다시 비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김병인/한양건설 노조위원장 : 정규직에서 퇴직하면서 신분 변경이 된 사람이 지금 10명이 됐고. 나머지는 계속 진행중이죠.]



대신증권에 다니는 51살 임모 씨.



지난해 평가에서 저성과자로 분류된 임 씨는 최근 정부의 양대 지침 시행 이후 더 초조해졌습니다.



[임모 씨/대신증권 근무 : 저성과자로 들어가고, 현재 정부에서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 해고 지침이 내려와서 제 스스로는 굉장히 두렵고…]



이 회사에선 지난 3년간 저성과자로 분류된 직원 150명 중 35명이 퇴직했습니다.



이들은 업무 대신 회사가 마련한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임모 씨/대신증권 근무 : 책을 읽어서 독후감을 쓰고, 산을 갔다 와서 산행기행문을 써야 하고. 과연 이게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인지 직원을 해고시키려고 하는 프로그램인지….]



직원들 반발에 대신증권은 문제가 된 교육 내용을 폐지했습니다.



대신증권 측은 당시 프로그램은 퇴출 수단은 아니었다며 현재는 교육 목적의 프로그램만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T에서 30년 넘게 네트워크 시설 운영 업무를 담당했던 박철우 씨.



하지만 2년 전부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통신기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박철우/KT 근무 : 한직이라 할 수 있죠. 완전 허드렛일. 가족들 생각 안 할 수 없죠 사실. 어려운 문제죠, 어려운 문제. 그런 고민들 많이 했죠.]



KT는 지난 2006년 '부진인력 퇴출 및 관리 방안'을 시행해 저성과자로 분류된 일부 직원들을 거주지에서 먼 곳으로 발령하고, 생소한 업무를 부여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부당한 처우라는 지적에 최근엔 업무지원팀을 신설해 보직 변경된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



KT 측은 시장변화로 노동력 재배치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사퇴 압박용이란 지적을 받아가면서도 인사조치 등을 하는 이유는 해고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정부가 '양대 지침'을 시행하며 '저성과자'로 분류되면 해고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겁니다.



채용과 인사, 해고 등과 관련된 회사 규칙을 바꾸는 것도 노조나 직원 과반의 동의를 얻어야 했지만 이젠 회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노동계는 지금도 암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통상 해고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양대 지침이 헌법, 노동법과 대치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성규/노무사 : 현행 근로기준법은 저성과자를 이유로 한 해고 자체를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을 때 법원은 이건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그래서 이에 따르는 법적 분쟁이 훨씬 커지고….]



추천하기

17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9416 회사에서 진짜로 돈 벌게 해주는 사람은 선지자 2015-07-24 0 2715 429
9415 뉴스투데이---현대차 2015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매출액 43조7천억여 원 보도 2015-07-24 0 2429 429
9414 연합뉴스---현대·기아차 지난달 중국 점유율 7%대로 급락 보도 2015-07-24 0 2326 427
9413 the 300---'통상임금' 총대 멘 현대차, 정치권이 답 줄까 보도 2015-07-24 0 2759 444
9412 호구는 왕이다 작가 2015-07-24 0 2559 471
9411 지회 게시판에는 선지자들이 많다 선사모 2015-07-24 0 2777 430
9410 정재암에 오르다 선지자 2015-07-24 0 2572 422
9409 조선비즈---현대모비스, 2Q 영업익 6944억…중국 판매감소로 수익성 악화 기사 2015-07-24 0 2498 407
9408 니들 정의를 알아? , 니들 왜 태어났니? 딸딸이 2015-07-24 0 2547 414
9407 얼마나 부럽고 배가 아플까??, 너 나 공부 잘하세요 ~~ 너를 알라 2015-07-24 0 2494 416
9406 전국에 동네 방네 똥 오줌 사놓고 다니네~ 현대건설 주주들 뿔났다~ 범죄의 발견 2015-07-24 0 2842 417
9405 퍼온 글---현대엔지니어링과 하반기 합병위해 현대건설 주가하락이 유리[3] 퍼온 글 2015-07-24 0 2739 416
9404 세계일보---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익 1조3972억..7.6%↓ 기사 2015-07-24 0 2709 424
9403 감옥행 경영대란 2015-07-24 0 2563 414
9402 현대차를 이재용 부회장님에게 넘겨라... 꼼수는 망한다 2015-07-24 0 2514 432
9401 장외에서 한 달 동안 주가 2배를 올리려다가 제대로 걸렸다 의금부 곤장치기 2015-07-24 0 2526 411
9400 검찰, 금감원, 공정위, 국세청에 소수 의견 2015-07-24 0 2397 423
9399 연합인포맥스---금감원 "현대엔지니어링, 공인회계사회가 검토할 것" 기사 2015-07-24 0 2351 439
9398 서울경제---현대차, 2분기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 기사 2015-07-24 0 2337 426
9397 아시아경제---현대로템, 2Q 영업손실 1억여원..전년比 '적자 전환' 기사 2015-07-24 0 2755 448

[first]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