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중앙일보 조회수: 2027    추천:538 2016-03-02 09:01:16
[긴급진단] 현대차, 역대 최고 92조어치 팔고도 이익 줄어
링크 #1 : http://news.joins.com/article/19656797, Hit:752


[긴급진단] 현대차, 역대 최고 92조어치 팔고도 이익 줄어



[중앙일보] 입력 2016.03.02 02:42 수정 2016.03.02 02:44 |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러시아 수출을 중단했다. 2014년만 해도 해외에서 가장 많은 쌍용차를 샀던 나라였다. 하지만 현지 시장 침체와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쌍용차는 러시아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2014년 4월 루블당 36원이던 통화가치는 약 2년 만에 16원대로 반 토막이 됐다.



글로벌 경기 악화, 시장은 포화

저유가에 중동마저 지갑 닫아

SK하이닉스 등 기업 이익 하락

고부가가치 신성장 사업 키워야



쌍용차 관계자는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티볼리’가 국내에선 잘 팔렸지만 수출이 막히다 보니 지난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91조958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6조35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최저였다. 영업이익률도 3년 연속 내리막이다. 쌍용차와 마찬가지로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예전보다 많은 수량을 팔아도 손에 쥐는 수익이 줄었고 국내 생산 차량의 경우 현지에서 가격까지 올라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 경기 ‘한파’가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를 지탱하던 ‘빅샷 기업’들의 성장엔진도 식어가고 있다.



.

업종을 불문하고 이들 기업의 주력 분야는 포화·역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고, 공급과잉으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실적은 악화일로다.



 서울대 김수욱(경영학과) 교수는 “위기 상황에서 돌파구 역할을 해야 할 제조업이 흔들린다는 점에서 심각하다”며 “‘수출 감소→실적 하락→소비심리 악화→내수 부진→성장률 하락’의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우선 세계적인 경기 악화가 기업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 교역의 25%를 차지하는 중국의 성장률은 7% 아래로 내려갔고 미국은 금리 인상 우려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



여기에 저유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중동 등 자원 부국마저 지갑을 닫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실적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표적인 게 정보통신기술(ICT) 업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사업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동시에 꺾이면서 5분기 만에 영업이익 증가세가 멈췄다. SK하이닉스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 줄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ICT 수출액은 전년보다 17.8% 감소했다. 월 기준으로는 4개월 연속 감소다.



한 전자기기 제조사 대표는 “올해는 반도체 시장의 하향 사이클이 시작되는 데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정체기로 들어서고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실적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원화가치 하락=수출기업 실적 개선’이란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원화가치 하락 속도보다 주요 수출 대상국인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더 가파르게 급락했기 때문이다. 빅샷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는 엔화·유로화의 약세도 실적에 ‘짐’을 지우고 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이른바 ‘왜그더도그’ 현상도 뚜렷하다. 포스코의 경우 지난해 연간 철강 판매량(3534만t)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8.7%)도 전년보다 좋아졌다.



그러나 창립 47년 만에 처음으로 당기순손실(960억원)을 기록했다. 부실 계열사(꼬리)의 실적 악화가 몸통인 포스코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두산도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지만 애써 번 돈을 손자회사인 두산엔진·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이 날려 먹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두산의 당기순손실은 1조7008억원에 달한다.



 문제는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올해 실적 전망도 가시밭길이라는 점이다. 유병규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은 “저성장·불확실성의 뉴노멀 시대에 진입하면서 산업구조가 달라지고 있다”며 “기업 주도적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경제 여건을 만들고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천하기

66/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1636 공정위, 현대차그룹에 과징금 부과하나? 메트로신문 2016-01-07 0 2024 543
11635 하는 일 마다 이렇게 삐걱대니 회사운이 다 했다 현대맨 2016-01-07 0 2045 528
11634 침몰하는 재벌의 발악 개미지옥 2016-01-07 0 2087 525
11633 징계통보 인사위 2016-01-07 0 2100 522
11632 건강까지 챙겨 준다꼬! 안없당 2016-01-07 0 2063 515
11631 美 최저임금 도미노 인상…현대기아차 현지공장 영향받나 아시아경제 2016-01-06 0 2016 504
11630 [단독]현대차, 골프장 위장계열사 논란 계속되는 이유 스포츠서울 2016-01-06 0 2198 519
11629 현대차그룹, 현대제철 지분해소 어쩌나…공정위, 처벌 ‘압박’ EBN 2016-01-06 0 1967 508
11628 중국산 너무 좋은데~`자동차는 언제 국내에 판매되나? 샤오미 2016-01-06 0 2097 520
11627 박근혜 대통령님은, 남은 임기동안 기업부패 척결에 드라이브걸라! 뒤통수 2016-01-06 0 2116 509
11626 노동부는.. 불알찬 놈은 조사하고, pip퇴출시켜 죽인 놈은? pip2016 2016-01-06 0 2168 501
11625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27% 대폭락, 2600까지 떨어질 것 "---정부개입이 오히려 부작용" BOA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2016-01-06 0 2001 512
11624 난 통 크게 애국했고, 통 크게 망했다 통 크게 2016-01-06 0 2160 522
11623 부고 연가시 2016-01-06 1 2166 506
11622 퍼온 글---골병의 진단 퍼온 글 2016-01-06 0 2013 494
11621 현대·기아차, "쌓인 재고 어쩌나"..1분기 재고 부담 가중 시사저널 2016-01-06 0 2102 514
11620 양사 모두 도매 판매 전년대비 각각 1.8%, 1.3%줄었다. 아뿔싸 2016-01-06 0 1972 510
11619 MK의 판매의 "질"은 또 다른 현대차 내연녀 거시기 "질" 인가? 거시기 2016-01-06 0 2112 513
11618 질권 설정을 잘 해야 임직원 2016-01-06 0 2081 499
11617 퍼온 글---현대차 2014년 23%폭락,2015년 12%폭락,2016년 4%폭락..[1] 퍼온 글 2016-01-06 1 2008 512

[first]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