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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
조회수: 2097 추천:543 |
2016-04-19 23:1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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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BC "일본 지진...현대차 · 기아차에 큰 호재는 아냐" |
HSBC "일본 지진...현대차 · 기아차에 큰 호재는 아냐"
단기적 수혜 누릴 수 있으나 지진 쇼크 지속되면 현대-기아차도 타격
이동수·최미림 | meelim0128@gmail.com
승인 2016.04.19 09:32:46
일본 구마모토 지진 사태는 '한국 자동차 섹터'에 단기적인 호재가 될 수 있으나 쇼크가 지속될 경우 한국 자동차 섹터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19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골든 IB 리포트 요약’에 따르면 HSBC의 한국 자동차 섹터 분석이 눈길을 끈다.
HSBC는 한국 자동차 섹터에 대해 “심리는 개선됐지만 펀더멘털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일본 지진의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일본 지진 여파로 일본 OEM들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이 예상되면서 일본 자동차 섹터는 피해를 볼 것”이라며 “주요 회사를 꼽자면 아이신세이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혼다, 닛산, 토요타 등이 피해를 볼 것으로 여겨진다”고 진단했다.
반면 “한국 자동차 섹터는 일본 지진 여파로 심리가 개선돼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상황이 지속된다면 공급사슬이 끊겨 한국 자동차 섹터 역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로부터 대부분의 반도체 부품을 수입하기 때문에 지진 쇼크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HSBC는 그러면서 “계속해서 한국 자동차 섹터에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HSBC는 그중에서도 현대자동차(00538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으로 홀드(Hold)를 유지하고 목표가격을 15만 원으로 2.6% 하향 조정한다”면서 “위험요소로는 ▲해외시장에서의 일본 자동차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새로 출시한 투싼(Tucson)의 부진한 판매 증가 등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에서의 투싼(Tucson) 판매 증가 ▲중국에서의 콤팩트(소형 및 준중형) 자동차 판매 회복 및 자동차 구입에 따른 세금 인하 등이 꼽힌다고 설명했다.
HSBC는 기아자동차(000270)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홀드(Hold)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격은 1.9% 상향 조정한 5만 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펀더멘털은 아직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기아차의 주가가 환율 및 거시경제적 측면에 보다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아차의 위험요인으로는 ▲카니발과 쏘렌토의 부진한 판매 증가율 ▲신형 K5의 판매 부진 ▲신형 스포티지 모델의 부진한 판매 증가율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반면 기아차의 상승 요인으로는 ▲예상보다 준수한 중국에서의 KX3 모델 판매 실적 ▲중국에서 예상보다 준수한 콤팩트 자동차 판매 실적 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는 만큼 이같은 분석은 어디까지나 투자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사 정리=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 기사 도움말=골든브릿지 증권 이동수 매크로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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