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조선일보 조회수: 2024    추천:560 2016-04-25 21:58:13
사양 비슷한 하이브리드 차 내놨더니...기아차 '환호', 현대차는 '울상'전성필
링크 #1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5/2016042501370.html, Hit:801


사양 비슷한 하이브리드 차 내놨더니...기아차 '환호', 현대차는 '울상'



전성필 기자



입력 : 2016.04.25 13:47 | 수정 : 2016.04.25 15:16



올해 야심차게 친환경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아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가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반면, 앞서 출시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판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니로가 SUV라는 차종(車種)을 선택한 게 결정적인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세단과 해치백의 경계에 있는 아이오닉은 모호한 정체성이 흥행에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한다.

.



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조선일보DB

기아차 니로는 지난달 16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주 동안 3000여대가 계약돼 하루 평균 150대 넘게 팔렸다. 기아차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판매량이 4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쏘나타·K5·그랜저 등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넘볼 수 있는 수치이다.



반면 1월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은 1분기 내내 총 3054대가 판매에 그쳤다. 현대차의 첫 친환경 전용 모델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흥행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현대차는 임직원에게 30% 할인해주며 아이오닉 판매량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지만, 2월과 3월에 각각 1000여대를 파는 것에 그쳤다.



아이오닉과 니로는 현대기아차가 만든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공유한 ‘형제 차량’이다. 신형 카파 1.6ℓ 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두 차량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이 때문에 자동차업계에선 “기본 사양이 거의 같기 때문에 SUV(니로)와 세단(아이오닉)이라는 차종 차이가 흥행 성적을 결정지었다”고 분석한다. 니로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인기인 소형 SUV 차종인 데다가 국내 출시된 SUV 중 가장 좋은 연비(공인 연비 19.5km/L)를 뽐낸다. 지난해 인기를 끈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 ‘QM3’ 등 경쟁차종보다 연비가 탁월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는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캠핑 등 여가 활동에 편리한 SUV 판매가 강세”라며 “니로는 하이브리드라는 이해하기 힘든 콘셉트보다 연비 좋은 소형 SUV임을 강조해 소비자를 공략했다”고 말했다.

.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조선일보DB

반면 아이오닉의 판매 부진의 이유를 “트렁크를 포함한 차량 뒷모습 디자인”으로 꼽는 사람도 있다. 아이오닉은 세단과 해치백의 중간 형태이다. 해치백은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을 없애 실용성을 높인 차종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인기가 낮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뒤쪽으로 갈수록 엉덩이가 경사지게 내려가는 모양의 아이오닉은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만, 뒷좌석 천장 높이가 낮고 여유 공간이 작아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니로보다 아이오닉이 연비 측면에서는 더 우수하지만, 소비자들은 뒷좌석 공간이 넉넉한 SUV 차량인 니로를 선호하는 것이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도요타 ‘프리우스’의 대항마로 내세운 것도 국내 소비자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는 프리우스가 친환경 차량의 대명사로 통하지만, 국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오닉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르막길에서 멈추는 현상이 발생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뒤로가닉’이라는 오명을 얻은 점도 차량 판매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오닉은 국내 시장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의 흥행 성적에 따라 친환경 전용 플랫폼 차량 출시 전략이 바뀔 수 있다”며 “기아차는 니로의 흥행에 힘입어 세단보다 SUV 차종에 집중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두 차량 모두 각자의 차종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순탄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판매 초기이기 때문에 한 차량이 선전하고 부진하다고 섣부르게 평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추천하기

38/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196 [2월 16일] 연기금 순매수 상위 특징 종목 서울경제 2016-02-16 0 1960 540
12195 현대가 금강산 여행으로 북에 7년간 9억 4,200만 달러를 지급 아뿔싸 2016-02-16 0 2174 537
12194 금고에 남아 있던 650만 달러를 들고 남으로 튀었다 ㅎㅎㅎ 2016-02-16 0 2064 527
12193 ◀부자가 되는 20 가지 비결▶ 몽텐 2016-02-16 0 1988 524
12192 두고두고 어리석은 낯 뜨거운 창피를 기록할 것 !! 왕 똥 2016-02-16 0 1983 528
12191 뉴스1---법원 "신분증 도용돼 생긴 대출채무 갚을 필요 없다" 법원 2016-02-16 0 2004 530
12190 한 X과 한 X이 얼마나 나라와 회사를 망하게 하는지를 잘 봐라 개박살 2016-02-16 0 2023 532
12189 함부로 짓거리면 안된다 돌삐들 2016-02-16 0 2023 548
12188 네 동네에 설치해라 짝퉁 애국 2016-02-16 1 2047 507
12187 박병원 경총 회장 "초과 근무 없애고 연차 다 써 청년 채용 늘리자" 중앙일보 2016-02-15 0 2010 514
12186 내년까지 삼성ㆍ현대차ㆍLG 등 에너지 신산업에 8.2조원 투자 이투데이 2016-02-15 0 1955 503
12185 채용시장 '큰손' 현대차 올해 '1만1000여명' 어떻게 뽑나보니 한국경제 2016-02-15 0 2138 516
12184 현대차 채용, 통 크게 평가도 '일자리 질'도 본보기 머니위크 2016-02-15 0 1937 493
12183 현대차 “불황 브라질 시장 정면돌파” 문화일보 2016-02-15 0 1928 499
12182 현대차그룹 6개계열사, 상반기내 '옛 한전사옥'서 이전 머니투데이 2016-02-15 0 1988 522
12181 수입 트럭 거센 공세...현대차, 해외공략으로 '글로벌 톱5' 머니투데이 2016-02-15 0 2071 511
12180 조선비즈---법원, “남양연구소에서 2년 넘게 일한 하청 근로자, 현대차가 직접 고용해라” 법원 2016-02-15 0 2015 526
12179 법원 "현대차, 2년 초과 근무한 연구소 하청근로자 직접 고용해야" SBS 2016-02-15 0 1930 522
12178 현대차 재경본부장에 최병철 현대모비스 부사장 지디넷코리아 2016-02-15 0 2075 518
12177 아, 옛날이여! 브랜드 충성도…현대차-SKT 점유율 하락 에너지경제 2016-02-15 0 2051 518

[first]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