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조선비즈 조회수: 2245    추천:578 2016-05-05 19:43:01
서울 사는 직원, 대전 직장 사무실 숙소로 쓰며 일했는데 2달 만에 나가라…법원 "부당해고"

서울 사는 직원, 대전 직장 사무실 숙소로 쓰며 일했는데 2달 만에 나가라…법원 "부당해고"

이정민 기자

이메일jay@chosunbiz.com



메신저입력 : 2016.05.05 14:30



서울에 거주하는 노동자가 대전에 있는 직장에 취업, 2달 동안 사무실에서 거주한 직원에게 갑자기 짐을 빼라고 요구한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유진현)는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자료=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그래픽=정인성 기자A씨는 집이 서울이었지만 2014년 7월부터 대전에 있는 한 회사에 입사해 일했다. A씨는 주말에만 서울 집으로 오고 평일에는 회사 건물 1층 사무실을 숙소로 썼다.



두 달 뒤 회사 대표는 밤 11시 A씨에게 사무실에 있는 짐을 모두 빼서 나가라고 요구했다. A씨는 밀린 임금을 달라고 항의했지만 이 회사 대표는 짐을 빼라고 요구하기만 했다. A씨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다른 직원을 시켜 짐을 회사 밖으로 옮기게 했다.



A씨는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사무실을 숙소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사무실 퇴거를 요구한 것은 부당해고"라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지만 거부됐다. 중노위 역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A씨가 회사의 근로자에 해당하지만 퇴거 요구가 근로기준법상 해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법원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근로기준법상 해고란 실제 사업장에서 불리는 명칭이나 절차에 관계없이 근로자의 의사에 반해 사용자의 일방적 의사로 이뤄지는 모든 근로계약관계의 종료를 의미한다"며 "이 사건의 퇴거 요구는 해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대표가 근로관계 종료를 의미하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일단 퇴거 한 뒤 얘기하자”며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한 것은 실질적으로 근로관계의 종료를 뜻한다고 봤다.



회사는 재판 과정에 보안상 문제 등을 퇴거 이유로 댔지만, 재판부는 회사 대표가 A씨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고 오히려 근무 기간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며 비난한 정황 등을 근거로 삼았다.



Copyrights © ChosunBiz.com



추천하기

239/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8176 외인들 뿔났다 뿔났다 2015-06-02 0 2865 397
8175 퍼온 글---현대차 전문인데... 올해 하반기까지는 답없다.[2] 퍼온 글 2015-06-02 0 3116 397
8174 퍼온 글---미국 영국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망햇어요 [2] 퍼온 글 2015-06-02 0 2851 382
8173 퍼온 글---"제3의 눈"님 글 퍼온 글 2015-06-02 0 3101 379
8172 일을 벌리는 것이 칭찬 받는 문화에서 간부 2015-06-02 0 2964 377
8171 멘붕이 관련자를 죽게 한다 정신없다 2015-06-02 0 2681 365
8170 자사주 매입 손실 650억원 달할 듯 일반직 2015-06-02 0 2739 367
8169 낙동강 방어선 구축(주가 10만원) 주주 2015-06-02 0 2804 374
8168 \\\는 한전과 내연 관계인가?? 일심일심일심 2015-06-02 0 3139 371
8167 외인들, 기관들 모두 현차 포기한 듯 아뿔싸 2015-06-02 0 2754 361
8166 퍼온 글---흉기는 대우그룹처럼 곧 망한다 퍼온 글 2015-06-02 0 2979 358
8165 퍼온 글---엔저에 판매량 10%이상 뚝 퍼온 글 2015-06-02 0 2715 374
8164 인기 1위 게시글 게시글 2015-06-02 0 3026 377
8163 한전부지,  100년 후엔  애국이었음을~~ 죽고나서 2015-06-02 0 2718 374
8162 조금 잃는게 많이 버는 것이라는 격언이 있는데... 격언 2015-06-02 0 2863 381
8161 어찌하오리까 아뿔싸 2015-06-02 0 2687 369
8160 한번에 2-3만주 매도 치네 주주 2015-06-02 0 2886 367
8159 퍼온 글---지금도 거품이다. 깡통급발진 호구똥차 회사 퍼온 글 2015-06-02 0 2941 379
8158 퍼온 글---8만원간다고 그리 이야기했는디 퍼온 글 2015-06-02 0 2726 390
8157 퍼온 글---현차 당분간 곤두박질.ㅋㅋㅋ[1] 퍼온 글 2015-06-02 0 2743 382

[first]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