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조선비즈 조회수: 2085    추천:575 2016-05-16 11:54:42
K시리즈의 추락....기아차 판매 급감, 현대차와 제살 깎아먹기 경쟁도 한몫
링크 #1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16/2016051600937.html, Hit:712


K시리즈의 추락....기아차 판매 급감, 현대차와 제살 깎아먹기 경쟁도 한몫

정치연 기자

이메일chichi@chosunbiz.com

입력 : 2016.05.16 10:27



기아자동차의 주력 세단인 ‘K시리즈’가 판매부진의 늪에 빠졌다. 한때 정몽구 회장의 애마로 불리던 ‘K9’을 비롯해 K3와 K5의 판매성적도 신통치 않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량이 작년 1분기 대비 6.2% 감소한 70만4458대에 그쳤다. 국내 판매는 38만4278대로 작년 1분기 대비 2만6000대 이상 급감했다.







▲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 / 기아차 제공판매 부진에는 K시리즈가 원인으로 꼽힌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세단인 K시리즈는 판매 성적이 맥을 못추고 있다.



준대형 세단 K7을 제외하면 준중형 세단 K3, 중형 세단 K5, 대형 세단 K9까지 K시리즈가 경쟁 차종에 밀리는 분위기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 현대차그룹 제공◆ MK의 애마 'K9', 존재감 잃은 플래그십



정 회장은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2012년 5월 K9 출시 후 회사 출퇴근은 물론 공식 석상에 현대차 에쿠스와 K9을 번갈아 애용했다.



정 회장의 각별한 사랑에도 출시 4년차를 맞은 K9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기아차는 K9 출시 당시 국내에서 월간 판매 목표를 2000대로 잡았으나, 출시 후 1년간 월 평균 판매량이 700대 수준에 그쳤다.







▲ 기아차 2016년 1분기 판매 대수 / 정치연 기자2013년 1분기 1530대가 팔렸던 K9은 2014년 1분기 1496대, 2015년 1분기 1226대로 판매대수가 줄었다. 올 1분기에는 742대로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출시 당시 목표의 10분의 1에 불과한 월 평균 200대 정도가 팔리는 셈이다.



기아차는 2014년 1월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K9의 2014년형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4000만원대로 낮춘 보급형 K9을 투입했다. 하지만 효과는 보지 못했다. 같은해 11월 배기량을 5000cc로 높인 고급형 K9도 반짝 실적에 그쳤다.



5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K시리즈 맏형 K9의 판매 부진에 기아차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현대차가 출범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EQ900이 출시되면서 K9의 판매잠식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 기아차 K시리즈 판매 추이 / 정치연 기자◆ 1년도 안 돼 신차효과 사라진 'K5·K3'



K시리즈 가운데 가장 잘 나가던 중형 세단 K5도 기아차의 골치거리다. 2013년 1분기 1만3025대가 팔렸던 K5는 2014년 1분기 1만2909대, 2015년 1분기 8982대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 1분기에는 1만1728대를 팔아 판매량을 다소 회복했으나, 지난해 7월 5000억원을 들여 2세대로 모델 변경을 거친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 기아차 중형 세단 K5 / 기아차 제공K5는 2010년 출시 당시 현대차 쏘나타를 뛰어넘을 만큼 큰 인기를 끈 기아차의 주력 모델이다. 하지만 신형 K5는 기존 모델의 인기 요소였던 디자인 부문에서 변화를 꾀하는데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출시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르노삼성차 SM6, 한국GM 말리부와 비교해 K5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 / 기아차 제공준중형 세단 K3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2013년 1분기 1만3659대, 2014년 1분기 1만2359대, 2015년 1분기 9110대로 판매가 꾸준히 줄었다. K3 역시 지난해 하반기 모델 변경을 거쳤지만, 올 1분기 9200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K3의 부진은 동급 경쟁자 현대차 아반떼 신형 모델 투입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올 1분기 2만3681대가 팔리며 K3를 제쳤다.



◆현대·기아차, 제품간 판매 간섭 심화



기아차의 판매량이 정체된 것은 현대차와 같은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며 제살을 깎아먹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99년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할 당시부터 줄곧 제기됐던 판매 간섭은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내부적으로 제품간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양사가 내놓은 신차들은 원가 절감 등을 이유로 디자인 외에 뚜렷한 제품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 현대·기아차 CI / 현대·기아차 제공실제 기아차 K시리즈는 차량의 기반이 되는 차대부터 파워트레인,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현대차 동급 모델의 것을 대부분 물려받거나 약간 개량해 사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양지우 자동차 칼럼니스트는 "현대·기아차 동급 모델 간에 제살 깎기식 경쟁이 현실화되고 있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SM6·말리부 돌풍…1위 현대차, 2017년형 쏘나타 투입<2016.4.29>

한국GM, 쉐보레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 출시...가격 낮추고 차체 키워<2016.4.27>

기아차 "5월 멕시코 공장 가동, K3 연 10만대 생산할 것"<2016.4.27>

기아차, 1분기 영업익 24% 증가…환율·신차 효과에 실적 개선<2016.4.27>



기아차, 멕시코 공장 양산 시작... "K3부터 올해 10만대 생산할 것" 이병희 기자



추천하기

4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2056 퍼온 글---애네들 기술개발은 언제나 할까요? 퍼온 글 2016-02-02 0 2175 547
12055 퍼온 글---야곰 야곰 8만원까지 하락이 불가피 할듯[1] 퍼온 글 2016-02-02 0 2223 539
12054 올해 6~8만원, 내년에는 2~3만원대 얘기도 솔솔 주주 2016-02-02 0 2233 523
12053 이런 놈들 모두 색출하여 전 재산을 빼앗아라 의금부 곤장치기 2016-02-02 0 2189 528
12052 경영자들 모두 PIP 걸렸다 PIP 2016-02-02 0 2408 547
12051 현대·기아차, 목표가 하향…1월 판매부진-한국 한경닷컴 2016-02-02 0 2117 514
12050 일반해고의 칼날이... 올 단두대 2016-02-02 0 2237 519
12049 전원 자아 비판하고 전원 사퇴하라 임직원 2016-02-02 0 2167 534
12048 현대차, 1월 33만 8035대 판매…전년 대비 12.5% 감소 국제뉴스 2016-02-02 0 2108 504
12047 해외 공장 부실, 수출할 곳이 없어서 달러 벌 곳이 없다 빈 깡통 2016-02-02 0 2227 524
12046 몽몽몽, 왈왈왈 <<<< ??? 2016-02-02 0 2101 520
12045 삼성과 현대는 얼마나 다른 가?? 올 단두대 2016-02-02 0 2147 531
12044 현대가 불쌍하다 측은지심 2016-02-02 1 2195 530
12043 매일 반성하는 남자 아사리 판 2016-02-02 0 2096 524
12042 현대차, 사면초가에 직면 선지자 2016-02-02 0 2117 516
12041 삼성은 지금이 딱 좋아~ 딱 좋아~ 2016-02-02 0 2207 511
12040 정재찬 "삼성-현대차 신규 순환출자 제재 원칙대로" 조선비즈 2016-02-02 0 2037 523
12039 모든 이들에게 법과 원칙에 따라 공평하게 하는 게 맞아 법대로 하리 2016-02-02 2 2084 502
12038 퍼온 글---몽구씨도 완장 벗을때가 옴 ; 주가가 말해줌 퍼온 글 2016-02-02 0 2140 497
12037 '3대 악재'에 빨간 불 켜진 한국 수출..車·조선·IT 주가도 침몰 조선비즈 2016-02-02 0 2093 531

[first]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