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매일노동뉴스 조회수: 2056    추천:565 2016-05-18 09:36:03
유성기업지회 "현대차, 노조파괴 사태 해결해야"

유성기업지회 "현대차, 노조파괴 사태 해결해야"

고 한광호씨 관련 정몽구 회장 면담 요구 … 기자회견 중 사측과 충돌하기도

제정남  |  jjn@labortoday.co.kr

   

승인 2016.05.18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노조파괴 논란과 한광호 조합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성기업지회와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구 회장이 유성기업 노조파괴와 한광호 열사 죽음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회는 유성기업에서 벌어진 노조파괴 사태의 배후에 현대차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광호 조합원도 지회를 약화시키려는 사측의 탄압에 괴로워하다 목숨을 끊었다는 입장이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현대차 본사만이 노조파괴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며 "정 회장은 한광호 열사 죽음에 대해 사과하고 지회의 면담요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지회는 현대차가 대화에 응할 때까지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그룹 본사 앞에 한광호 조합원 분향소를 설치하려던 지회 조합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현대차측 관계자들이 맞부딪혔다. 경찰은 본사 앞에서 재차 기자회견을 개최하려던 유성기업범대위 관계자 2명을 현장에서 연행하기도 했다.



한편 유성기업범대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정 회장 고발인 모집운동을 벌였다. 5천230명이 고발인단에 참여했다. 범대위는 이달 10일 정 회장과 유시영 유성기업 대표를 포함해 두 회사 임직원 7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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