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올린이 :
SBSCNBC |
조회수: 1985 추천:544 |
2016-05-20 14:08:41 |
|
| 삼성·LG·SK…전기차 배터리 투자 '삼국지' |
링크 #1 :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801959, Hit:740
삼성·LG·SK…전기차 배터리 투자 '삼국지'
신욱 기자 입력 : 2016-05-20 12:09수정 : 2016-05-20 12:09
<앵커>
테슬라의 새 전기차 모델3의 사전 예약 접수가 40만대 육박하며 출시되기도 전부터 사랑을 받는 모습인데요.
각국의 환경규제 움직임이 더 강화되면서 전기차 시장, 덩달아 배터리 시장도 급속한 팽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과 LG, SK 등 국내 업체들이 앞다퉈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데 취재기자와 함께 오늘 자세한 내용 좀 확인해보겠습니다.
신욱 기자 스튜디오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우리 기업들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투자 움직임을 좀 짚어볼게요.
삼성SDI와 LG화학 그리고 SK이노베이션이 대표적으로 볼 수 있겠죠?
이들이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기자>
삼성SDI가 우선 올해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9746억원, 약 1조원 정도를 신규 시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미 삼성SDI는 지난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6822억원을 시설 투자에 나선 바있습니다.
삼성SDI는 오는 2020년까지 약 3조원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부문별 투자액은 에너지소루션 부문이 5288억원, 케미칼과 전자재료 부문이 1534억원이었습니다.
케미칼 사업 부문을 롯데에 넘겼기 때문에 올해 배터리쪽으로 대부분의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SDI는 현재 국내와 중국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데, 삼성그룹사 공장이 있는 헝가리쪽으로 공장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삼성SDI가 올해 1조원 가까이 배터리사업에 집중 투자를 한다, 이런 말씀이신데 그럼 LG화학은 어떻습니까?
<기자>
LG화학 역시 올해 상반기에 중국 남경공장 건설과 소형원형전지 증설 등 전지사업을 중심으로 2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전지부문 가운데서는 자동차전지는 전기차 수주 우위를 강화하고 글로벌 생산체제 확대로 친환경차시장 성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LG화학은 또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구본준 부회장이 LG화학 등기 이사에 오르며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앵커>
신규공장 건설과 증설, 다각도로 투자를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SK이노베이션도 이같은 투자를 진행하는 것입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산 공장 생산설비를 1만5천대에서 연간 3만대 2배정도 늘렸습니다.
또 충북 증평공장에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라고 할 수 있는 리튬이온전지분리막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투자금액은 1978억원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에 배터리 제조 합작공장을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이기 때문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기차 수주를 더욱 늘리고 글로벌 생산체제 화대로 친환경자동차 시장 성장에 대비학 계획입니다.
<앵커>
삼성 SDI와 LG화학은 중국에 공장이 있는데 반해서 SK는 아직까지는 중국에 공장이 없었나 봅니다.
그럼 이부분을 짚어볼게요.
지금까지 이들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 성적표는 어땠습니까?
<기자>
아직까지는 이들 3개 회사 모두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LG화학 조차도 올해 1분기에 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정도였습니다.
<앵커>
적자행진이라, 이렇게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1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이 쉽지않은 것 같은데 배경은 뭡니까?
<기자>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전기차라는 사업성격상 배터리 제조회사와 완성차 업체의 협력 구도가 중요한데 한번 협력구조가 형성되면 바뀌기가 힘든 것입니다.
그 전에 생산능력을 갖춰야 배터리 제조업체가 완성차 업체와 협력구조를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테슬라 같은 경우 주로 일본 파라소닉의 배터리를 단독으로 공급받고 있는데 이른바 전환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먼저 완성차 기업 고객을 확보해야 따라서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향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설비 투자에 먼저 선제적,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당장의 이익보다는 앞으로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크다고 보면 되겠는데 그럼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같이 할 전기차 업체들은 어때요? 개발이 많이 되고있는 상황입니까?
<기자>
가장 최근에 알려진 것이 테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와 애플, 구글 등 IT업체들이 통칭 스마트카라고 하는데 이 가운데 하나인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는 3천만원대 새 전기차 모델3의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이미 사전예약이 30만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내년 말이나 출시될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 인기가 뜨거웠는데 테슬라는 이미 미국 네바다에 비용 절감을 위해서 5조원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오는 2018년을 목표로 일명 '타이탄'이라는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테슬라 수석엔지니어를 영입하기도 했고, 앞서 지난해에는 미국 교통당국과 시험 운전을 할 수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구글 역시 잘 알려진바와같이 무인자동차 실험을 계속 하고 있고요.
완성차 업체인 GM과 포드, 도요타 등도 무인운전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전기차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앵커>
테슬라, 애플, 구글 글로벌 기업들이 앞서 나가는 모습인데 지난달인가요.
시스코 CEO가 한국을 찾았을 때 현대차와 스마트카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잖아요? 이것도 같은 일환으로 보면 되는 것일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시스코는 향후 커넥티드카, 이것 역시 스마트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같은데 커넥티드카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지난달 방안했던 시스코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가 만나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바 있는데요.
커넥티드카라는 것은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자동차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는 2018년 한번 충전을 하면 32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대 기아차의 현재 전기차는 쏘울과 레이 2종류인데 2020년까지 2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었지만 테슬라의 자극을 받아서인지 2년 정도 앞당기며 개발을 서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LG화학, SK와 배터리 기술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도 척 로빈스 시스코 CEO와 지난달 방한 당시 만났는데요.
권 부회장은 서버와 사물인터넷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 외에 당시에 커넥티드카 관련한 안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부품 사업 인력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완성차 업계와 국내 배터리 업체의 협력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일 것 같습니다.
전기차 개발노력이 지금 굉장히 활발한 것 같은데 그러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라고 할 수 있는데 시장 규모가 약 260억달러, 우리 돈 32조원 정도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지난 2014년 60억달러, 약 7조4000억원이었는데 10년만에 4.3배 폭발적으로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올해 세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데요.
LG화학은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집중 공략해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을 지난해 7000억원에서 올해 1조2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I 역시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한번 충전해 최대 600km까지 갈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셀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런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다만, 최근 자국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견제는 우리 기업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게요.
정말 LG, 삼성, SK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새로운 규제를 또 들고 나왔죠.
한국업체 손발 묶어두기로 보이는데 이 변수를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추후 취재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욱 기자였습니다. 입력 : 2016-05-20 12:09 ㅣ 수정 : 2016-05-20 12:09
|
|
|
|
|
|
![]()
추천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