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매일노동뉴스 조회수: 2525    추천:653 2016-05-26 14:40:06
"현대차 원가 후려쳐 번 돈으로 가족 계열사 몰아주기"
링크 #1 :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308, Hit:1117


"현대차 원가 후려쳐 번 돈으로 가족 계열사 몰아주기"

금속노조·참여연대 '문제는 재벌이다' 토론회서 밝혀 … "노동시장 이중구조, 원인은 재벌체제"

구은회  |  press79@labortoday.co.kr

     

승인 2016.05.26          



정부는 올해 3월10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통한 상생고용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대기업·공공부문 중심 노조와 정규직 중심 경직적인 제도·관행이 대기업·유노조·정규직에게 불균형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문제의식을 근거로 노동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2대 지침과 노동 5법도 같은 배경에서 나왔다.



과연 정부 노동개혁으로 이중구조를 해소할 수 있을까. 아니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원인이 노조·정규직에 유리한 제도 때문일까.



금속노조와 참여연대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제는 재벌이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들의 주장을 종합하면 “이중구조의 원인은 재벌체제 때문이고, 재벌개혁을 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잘못된 원인 분석을 하고 있으니 해법이 제대로 나올 리 없다는 비판이다.



◇재료비에 담긴 손실전가 구조=김성혁 금속노조 노동연구원장은 국내외 완성차 9개사와 국내 30개 부품사의 재무제표를 통해 납품단가 추이를 비교했다. 김성혁 원장의 논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시장 점유율 70%라는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납품단가를 인하하고 일감 몰아주기로 가족소유 계열사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완성차-1차 벤더-2차 벤더'로 이어지는 사슬이 형성돼 원·하청 간 수익격차가 발생하고 노동자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 국내 완성차회사는 외국 완성차회사보다 수익성이 높았다. 수익성 격차를 만드는 것은 재료비였다. 이는 현대차와 폭스바겐을 비교했을 때 극명하게 나타난다. 현대차는 폭스바겐에 비해 재료비 비중이 낮고, 기타경비 비중이 높다.<표 참조>



현대차와 폭스바겐의 재료비는 매출액을 100으로 봤을 때 현대차가 10포인트 낮다. 기타경비는 현대차가 16, 폭스바겐이 8로 현대차가 두 배 높다. 재료비가 낮다는 것은, 즉 부품원가가 적게 든다는 얘기고, 기타경비가 높다는 것은 물류비나 광고비, 해외 자회사 지원금이 많다는 뜻이다. 김성혁 원장은 “재료비에서 얻은 이익을 계열사로 유출하는 부분이 크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 동안 현대차가 부품업체에 지불한 대당 부품액은 2.1% 증가했지만 판매단가는 34.1% 급증했다는 통계도 제시됐다.



◇경제민주화는 경제력 집중 해소로부터=김남근 변호사(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는 야 3당이 재벌개혁을 핵심 주제로 하는 경제민주화를 매개로 공조할 것을 주문했다. 김 변호사는 “시민들의 관심은 여소야대 국회에서 경제민주화와 민생개혁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선 전까지 우리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격차 해소와 관련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민심은 다시 이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야 3당이 정책연대를 추진하는 틀로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가계부담완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20대 총선 핵심 쟁점이 경제민주화와 민생개혁이었던 만큼 야 3당이 공조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변호사는 재벌 지배구조 개혁과제로 △재벌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방지 △재벌 금융기관 사금고화 방지 △복잡한 순환출자구조 해소 △재벌 총수의 경제범죄 무관용 정책을 내놓았다.



<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



추천하기

171/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9536 뭘 묻는 지도 모르고 엉뚱하게 대답하고... 정사모 2015-07-31 0 2530 450
9535 누가,,,이런 광고 만들었지... 불가능 2015-07-31 0 2697 446
9534 임원인사 단행 혁신(안) 2015-07-31 0 3079 460
9533 스스로 인생을 쪽 팔리게 창조하면서 살지 마라 선지자 2015-07-30 0 2717 469
9532 이게 신종 고려장인가? 고려장 2015-07-30 0 2751 451
9531 이제는 말도 못하고 헬렐레 하면서 헷갈리우스 2015-07-30 0 2795 427
9530 껌처럼 ... 입속의 '놀림" 입속의 연인 2015-07-30 0 2667 448
9529 "우리 아버지는 노망났습니다" 칼날 2015-07-30 0 2593 444
9528 현재 고객은 너무 앤티가 많아서 청장년 고객들을 이미 포기했는가? 광고쟁이 2015-07-30 0 2650 408
9527 재벌, 형제간 싸움~~ 국민 제조 포도주나 한 잔 하지~ 응 !! 열심히 살자 2015-07-30 0 3001 420
9526 오마이뉴스---새정치,현대차 노조 비공개 간담회,무슨 말 오갔나? 보도 2015-07-30 0 2693 448
9525 경향비즈---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브랜드 충성도’ 향상, 순정부품으로 책임진다” 기사 2015-07-30 0 2541 441
9524 조선일보---현대·기아차 유럽시장 판매량 사상 최대 보도 2015-07-30 0 2344 410
9523 아시아경제---현대차 연간 500만 판매 '적신호' 보도 2015-07-30 0 2297 410
9522 아시아경제---현대차 해외공장, '터키'만 날았다 보도 2015-07-30 0 2302 425
9521 뉴시스---현대차그룹, 현금유동성 축소 우려 보도 2015-07-30 0 2301 412
9520 이데일리---美현대차 딜러, 픽업트럭 생산 요구.. 본사 “시기상조” 보도 2015-07-30 0 2357 405
9519 가문의 역사 ???,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이렇게 다른가??? 레미제라블 2015-07-30 0 2486 409
9518 동화를 쓰지 말라~~ 선지자 2015-07-30 0 2335 418
9517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는 천 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 역사학자 2015-07-30 0 2611 412

[first]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