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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린이 :
퍼온걸 |
조회수: 3709 추천:315 |
2013-05-21 11:4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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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장이 호구냐 - 기아차 사무관리직 |
오나 가나, 여기나 저기나 과장 못잡아 먹어서 안달들이니 원.
부려먹을 땐 언제고 좀 어려워졌다고 1순위로 짤라내치는 건 뭔지.
그런데도 이 인간들은 나는 아니겠지 하며 눈 내리깔고 눈치나 보고 있으니 한편으론 불쌍하고
다른 한편으론 멍청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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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년 만에 첫희망퇴직을 실시하는 현대중공업의 임직원들은 좌불안석이다.
대상이 '50세 이상 사무직' 이고 강제성이 없다는 사측의 설명에 일단안도하고 있지만 범위가 현장직원으로 확대되거나 혹시 모를 구조조정 '태풍'의 신호탄이 아닐까 숨죽여 우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 관계자는 23일 "역삼각형 인력구조가 심화돼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는 회사의 설명을 이해 못할 건 아니다"며 "그러나 인위적 구조조정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회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4년까지 일감이 넉넉하고 파업 등 실력행사에 나설 경우 파괴력이 커 노조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믿는 분위기다.
한 현장직원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구조조정을 한다기보다는 효율적 인력운영을 하지 못해 이 상황까지 오게 됐고 이제야 수술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 사원에서임원으로 갈수록 피라미드 구조인 다른 기업에 비해 현대중공업은 중간 실무 관리자 급이 기형적으로 많은 항아리형 구조를 갖고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전체 임직원 2만4000여명중 과장급 이상 사원 비중이 60%에 달한다. 평균 근속연수(지난 6월말 기준)도 17.9년으로 업계 최고다.
과장이상 비중이 높다보니 임금구조와 생산효율이 비효율적인 면이 발생했고 이번 희망퇴직 제도 신설의 배경이 된 것으로 임직원들은 이해하고 있다.
현대중공의 한 관계자는 "현장 기술직의 경우에 고령화는 곧 기술 숙련도를의미하지만 사무직은 그게 아니라서 우려하는 부분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은 이번 희망퇴직이 경기 불황 때문에 일시적으로 단행하는 구조조정이라는 시각에 대해 경계했다.
구조조정은 전체적인 인력 감축이 전제되지만 이번 희망퇴직은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소수를 위해 회사가 제안한 것으로 사업부별 '할당'과 같은 강제성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매년 신입사원들 1000명 이상 채용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에게는 미리미리 나갈 수 있는 메리트를 주고 회사는 효율성을 유지하려할 뿐 구조조정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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