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일심일심일심 조회수: 3490    추천:215 2014-01-12 18:19:13
감동적인 영화(1979 년작)입니다 --- 영화 줄거리

영화 줄거리



1978년 여름, 미국 남부의 힌리빌. 31살의 방직공 노마 레이는 죽은 남편에게 얻은 딸과 혼외 관계로 얻은 아들을 데리고 역시 공장에 다니는 부모 집에 얹혀삽니다. 주민 대다수가 공장에 다니는 독실한 신앙심과 보수 정서를 가진 이 동네에서 노마는 유부남과 불륜 관계에 있고 공장에서는 말 많기로 유명한 별종입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미국 섬유노조 소속의 노동활동가 루벤 워쇼브스키가 나타납니다. 그는 방직공장에 노조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지만 세상과 동떨어진 남부의 벽촌에서 벽에 부딪힙니다. 노마는 비슷한 처지의 착실한 남자 소니를 만나 결혼하지만 루벤의 노조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점점 깊숙이 관여하게 되고 가정은 불화를 맞습니다. 사측의 방해, 같은 공장 노동자끼리의 갈등을 거치며 노조 설립이 요원해 보이지만 세상에 굴하지 않는 노마의 노력으로 마침내 노조가 결성됩니다.



영화 주제



미국의 노동활동가 크리스털 리 서튼에 관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이 작품은 지금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시대, 노동 운동의 현실을 그렸습니다. 보수적인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과 규범에서 벗어난 인생을 사는 저소득층 싱글맘이 노동운동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소동이 현실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감상 포인트



노동자의 시각이 철저히 반영된 이 영화는 노동 관련 영화를 꼽을 때 항상 서두에 거론되는 수작입니다. 1979년 개봉 당시, 지금은 당연한 것 같은 이 영화 속 내용이 미국에서조차 지나치게 과격하고 진보적이라는 이유로 보수층의 비난을 받았고, 군부정권 시대였던 한국에서는 아예 개봉될 기회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198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성장하는 여성 노동자의 모습을 열연한 샐리 필드가 여우주연상, 제니퍼 원스가 부른 ‘It goes like it goes’ 가 주제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1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미국의 극영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를 선정하는 미국국립영화등재부(National Film Registry) 영구보존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감독, 마틴 리트



1914년 태어나 1990년에 작고한 마틴 리트는 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감독 겸 극작가였습니다. 불황기의 미국 남부와는 정 반대의 환경인 뉴욕에서 나고 자랐지만 불평등을 향한 투쟁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 활동했습니다. 백여 편의 연극을 연출하다 TV에 입성했으나 반공 관련지에서 공산주의자로 지목되고 공산 국가 및 단체를 후원한다는 의혹이 일며 방송계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시야를 할리우드로 돌린 리트 감독은 시드니 포이티어 주연의 <도시의 가장자리>, 폴 뉴먼 주연의 <길고 긴 여름날>, <허드>, 냉전 시대를 그린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 우디 앨런이 감독 대신 주연으로만 출연한 <프론트> 등을 찍었고 죽기 전인 1990년에는 제인 폰다와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스탠리와 아이리스>로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추천하기

525/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456 전쟁터에서 교수형 당하기 전에... 작가 2014-03-22 0 2561 206
2455 역사는... 계몽주의 2014-03-22 0 3003 211
2454 회장 사무실 집기를 압류, 경매시켜서 밀린 임금을 받아라 회사에 당한 자 2014-03-22 0 3256 216
2453 1심 판결,2심 판결, 대법원 판결 회사에 당한 자 2014-03-22 0 3044 236
2452 사냥꾼들의 얘기 일심일심일심 2014-03-22 0 2617 224
2451 10보 필살기 무명 2014-03-22 0 2719 215
2450 회사 !,  넌 나의 영원한 노예다 ! 내부 고발 2014-03-21 0 2837 200
2449 메추리 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말 할 방법이 없네~~~ 척추동물 2014-03-21 0 2911 198
2448 이건 뭐지? 억울남 2014-03-21 0 2690 207
2447 2014년 3월분 일반직지회 조합비 납부 안내드립니다 사무장 2014-03-21 0 4352 271
2446 자신이 없어서 못한다? ,그래서 이렇게 노예가 되고, 힘없이 죽는거야! 칼날 2014-03-21 0 3055 201
2445 누가 영웅이 되는가? (18 ) 레미제라블 2014-03-21 0 2603 217
2444 10억원을 제시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 일심일심일심 2014-03-21 0 2797 201
2443 입사 지원한 동기가 뭐에요? 작가 2014-03-21 0 3188 215
2442 현명한 자는... 계몽주의 2014-03-21 0 2424 198
2441 영국의 철학자 역사학자 2014-03-21 0 3713 212
2440 독서, 담론, 필기 작가 2014-03-21 0 2515 223
2439 인생은 길다. 지름길은... 작가 2014-03-21 0 2699 225
2438 진실되고 의로운 신의 법 역사학자 2014-03-21 0 2680 256
2437 이제 이 분은 역사 속으로 가셨습니다 계몽주의 2014-03-21 0 2681 216

[first]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