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597    추천:220 2014-02-28 17:16:47
이렇게 어려워도 양심적인 사람이 있는데, 악덕 재벌은 수천억 처먹고도 태연하게...

" 주인 아주머니께 ...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 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생활고를 비관한 모녀가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 20분께 송파구 석촌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박모(60·여)씨와 그의 두 딸 A(35)씨, B(32)씨가 숨진 것을 집주인 임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겉면에 '주인아주머니께 죄송합니다.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현금 70만원이 들어 있는 봉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녀의 지하 1층 방 창문은 청테이프로 막혀 있었으며 바닥에 놓인 그릇에는 번개탄을 피운 재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녀는 방문을 침대로 막아 놓아 외부인의 출입도 막았다.



모녀가 살았던 곳은 지하 1층에 방 두 칸, 화장실 하나가 딸린 작은 집이었다.



12년 전 박씨의 남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가계가 급격히 기울었고 두 딸은 카드빚 때문에 신용불량 상태로 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큰딸은 고혈압과 당뇨로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의 생계는 박씨가 식당일을 하며 책임졌지만 그마저도 한 달 전께 넘어져 다치는 바람에 일을 그만둬야 했다.



집주인 임씨는 박씨가 월 38만원인 집세와 매달 20만원가량인 공과금을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인 출입이나 타살 흔적이 없고 번개탄을 피운 점 등을 미루어 모녀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공과금 밀려 죄송 세 모녀 자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과금 밀려 죄송 세 모녀, 너무 안타까워" "공과금 밀려 죄송 세 모녀, 하늘에서는 부디 행복하세요" "공과금 밀려 죄송 세 모녀, 슬프다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천하기

542/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116 우리가 어떡해요? 개혁의 아침 2014-02-19 0 2843 259
2115 자기 밥 그릇 , 큰 일이네요 초기 노조원 2014-02-19 0 2813 218
2114 갈 길이 먼데, 모두가 힘냅시다 WeAction 2014-02-19 0 3019 235
2113 힘내세요 노조원 2014-02-19 0 3052 219
2112 2월 회비는 어디로? 참 조합원 2014-02-19 0 3066 231
2111 53년생 노조 결성 당시 모임 참여 노조원 2014-02-19 1 3208 240
2110 양재동 PIP 면담후? PIP 2014-02-19 0 3480 214
2109 소견머리 없는 놈이 15초의 요정 2014-02-19 0 3135 227
2108 본인이 능력이 있다고,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반대라면... 일반불이 2014-02-19 0 2526 212
2107 승자와 패자의 차이 (1) 레미제라블 2014-02-19 0 2564 222
2106 인간은 죽으면... 계몽주의 2014-02-19 0 2569 201
2105 친구야 일반직 2014-02-19 0 2527 210
2104 너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계몽주의 2014-02-19 0 2759 228
2103 그림자도 올바르게 비친다 계몽주의 2014-02-19 0 3200 215
2102 승자와 패자의 차이 (3) 레미제라블 2014-02-19 0 2449 209
2101 승자와 패자의 차이 (2) 레미제라블 2014-02-19 0 2504 233
2100 직면하고 있는 무서운 현실입니다 승리의 깃발 2014-02-19 1 2683 260
2099 인생은 항상 예고없이 뒤통수를 친다 계몽주의 2014-02-18 0 3567 246
2098 판결 정본과 판결 등본의 차이 (2) 레미제라블 2014-02-18 0 3716 277
2097 이렇게 사측과의 투쟁에 힘이 드는데 폭풍 2014-02-18 0 3002 267

[first] < [538] [539]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