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680    추천:235 2014-03-17 14:29:01
법원 "근거있는 해고자 피켓시위 막아선 안돼"

법원 "근거있는 해고자 피켓시위 막아선 안돼"





세계일보      03월 17일자

 

해고된 직원이 피켓시위 등을 통해 항의하는 것은 회사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한 행위로 볼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장재윤 부장판사)는 CJ 계열사 두 곳이 전 직원 신모(33)씨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씨는 2012년 3월 CJ 계열사인 A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했으나 지난해 4월 다른 계열사인 B사로 전보됐다. 신씨는 “부당한 강요에 의해 계열사를 옮겼다”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B사 측은 “신씨가 마음대로 출근하지 않거나 근무지를 이탈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지만 신씨는 “사실상 일거리를 주지 않았고, 자리를 비운 것은 사무실 밖에서 영업활동을 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하지만 B사는 지난해 8월 무단결근 및 근무태도 불량을 이유로 신씨를 해고했다.



해고 통보를 받은 다음 날부터 신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그룹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 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A사, B사는 지난해 12월 “신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재판부는 신씨의 항의가 회사 임직원들의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이며 이를 금지한다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씨의 부당 해고 주장은 계열사 및 임직원들의 관심사에 해당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로 볼 수 있다. 아직 해고가 적절했는지 다투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신씨의 행위를 막아선 안 된다”고 밝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추천하기

55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1896 전쟁의 기술(7) 전략과전술 2014-01-30 0 2836 214
1895 전쟁의 기술(6) 전략과전술 2014-01-30 0 2632 232
1894 전쟁의 기술(5) 전략과전술 2014-01-29 0 2828 234
1893 전쟁의 기술(4) 전략과전술 2014-01-29 0 2810 253
1892 전쟁의 기술(3) 전략과전술 2014-01-28 0 3491 221
1891 전쟁의 기술(2) 전략과전술 2014-01-28 0 3062 228
1890 전쟁의 기술(1) 전략과전술 2014-01-25 0 5018 220
1889 시련이란... 계몽주의 2014-01-24 0 4084 234
1888 담담한 마음을 ... 계몽주의 2014-01-24 0 4546 267
1887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걱정됩니다 2014-01-24 0 3854 251
1886 회사의 고도의 인사 발령이... 점봅니다 2014-01-23 0 7065 248
1885 길이  없으면, 계몽주의 2014-01-23 0 5749 231
1884 빠져 나올수 없는 치명적인 운명!! - "염장 지르나".. 집단소송 2014-01-23 0 6971 244
1883 정신차리자 !!!  일반직!!! 서양에서는... 요정들의 파티 2014-01-22 0 6208 266
1882 세상에 비밀은 절대로 없다!  그래서, 세상은 때로는 뒤집힌다 !!! 레미제라블 2014-01-22 0 4202 202
1881 PIP 교육생 퇴출 시나리오 예측 일반직 2014-01-22 0 4402 209
1880 이게 말이 됩니까? 레미제라블 2014-01-22 0 3943 225
1879 일반직 지회(금속 노조) 규정에... 참여 노조원 2014-01-22 0 4277 210
1878 조합비는 조합원만? 궁금이 2014-01-22 0 3736 231
1877 1월분 조합비 납부안내 사무장 2014-01-22 0 5903 263

[first] <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