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레미제라블 조회수: 2597    추천:214 2014-03-26 16:12:56
판결 전에 이미 형량이  결정되어 형량 집행 명령이 하달되고...

1975.4.9 새벽 4시 부터 30분 간격으로 사형이 집행된

인혁당 재건위 관련 8 명의 사형수들은

사형 집행전 다음의 말들을 남겼다



1975. 4.9 . 04.55

열 살 막내가 보고 싶다 --- 고 서도원



1975.4.9 . 05.30

가족에게... 돌보지 못해 죄송하다 ---  고 김요원



1975.4.9.  06.05

가족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 고 이수병



1975.4.9.  06.35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다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 아쉽다 --- 고 우홍선



1975.4.9.  07.02

가장으로서 할 일 못하고 죽는 것이 부끄럽다 --- 고 송상진



1975.4.9. 07.35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일찍 죽는 것이 억울하다 --- 고 여정남



1975.4.9. 08.05

하고 싶은 말이 없다 --- 고 하재완



1975.4.9. 08.30

조국이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길 바랄 뿐이다 --- 고 도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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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8 명은 대법원 판결 당일(1975.4.8 오전 10시)전 ,

이미 법무부로 부터 검찰에 즉시 사형 집행하라는

사형 집행 명령 공문이 도착해 있었으며,

(1975.4.8. 새벽 3시 사형 명령 공문 검찰에 도착 --- 대법 판결 7시간전)

1975. 4.8 새벽에 사형장을 미리 청소 시키고,



법정에 피고인과 가족들을 출석, 참관 시키지도 않고,

대법원 법관들은 판결을 내리고, 급히 재판정을 벗어났고,

검찰은 판결을 받은 후에, 바로 사형 집행에 들어가,

새벽 3시에 가족도 , 세상도  모르게 ,잠자는 사형수들을 깨워서

사형 판결 18시간 만에 8 명 모두 사형을 집행했다



가족들은 이를 모르고, 75.4.9 . 오전 9시에 피고들을 면회갔으나,

사형을 집행한 구치소는 피고들의 면회를 할 수 없다며 가족들을 돌려 보냈다



대법원은  38 년만에 이 사건을 재심하고 8 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국가는 유족들에게 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린다



--- 영화, " 유신의 추억, 다카키 마사오 의 전성시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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