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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린이 :
레미제라블 |
조회수: 2306 추천:213 |
2014-03-31 15:2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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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년만에 자유를 맛 본... |
또 하나의 탈북자의 얘기다
신동혁 , 정치범 수용소 14 호에서 1981년 태어났다
수용소 생활 15 년차 15 살 때 , 이유도 모르는 채
1996.11.29. 엄마, 형의 공개 총살 현장을 보위부에서 강제로 목격하게 하고,
오른쪽 손가락 2 개를 강제로 절단 당하고, 식량 배급 중지, 식량 반감 지급등의
조치를 당하자,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평양에서 온 정치범, 작업 동료로 부터 평양에서 살던 얘기,
평양의 각종 산해진미를 맛있게 먹었던 음식 경험담의 많은 얘기를 듣고,
정신적 충격과 혼란에 빠져 탈북을 결심한다.
수용소에서는 먹는 얘기가 가장 재미있고, 인기있는 내용인데,
작업 동료가 평양에서 먹던 얘기를 들은 후 부터는 수용소 생활이 적응 안되고,
자꾸 먹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매일 그 분에게 먹는 것 얘기를 해 달라고 하고..
(매번 굶어서,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이므로...)
그는 결국, 작업 동료에게 "도망치자! " 고 설득하여 둘이서 산에 땔감용 벌목을 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 눈 덮힌 겨울에 경비대의 순찰이 끝난 15-20 분 뒤에 (없는) 틈을 이용해
전기 철조망을 향해서 20 미터(작업장과 철조망과의 거리)를 전력 질주하여 도망간다
작업 동료와 전기 철조망을 넘는 중에 , 철조망에 온 몸이 걸려 감전으로
먼저 숨진 동료의 등을 힘차게 딛고, 전기 철조망을 뛰어 넘어, 우거진
산골짜기 쪽으로 한참 뛰어 내려 달려서 마침내 총살 당하지 않고 탈북에 성공한다 .
2005년 24살 때의 일이다.
강제 수용소 생활 만 24년 만에 자유를 맛 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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