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284    추천:231 2014-04-08 16:12:27
황의 개혁---멋지다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황의 개혁'



황창규 회장이 만신창이로 전락한 KT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선택한 카드는 직원의 20% 가량을

정리하는 '특별 명예퇴직'이었다.



일방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자발성을 띤 명예퇴직이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KT 전체 직원

3만2451명의 70%에 해당하는 2만3000명이 대상자다. 이들 가운데 명퇴를 신청하는 인원이

약 20% 수준인 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사실상 KT가 본격적인 인력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시장에선 바라본다.



이번 인력 감축의 본질은 적자전환된 KT를 살리기 위한 인건비 감축.



KT는 지난해 직원 급여로 2조772억원을 지출했다. 인력이 20% 가량 줄어들면

연간 4000억원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명예퇴직금 지급으로 1회성 경비가

조단위로 발생하겠지만 연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임금피크제 도입과 복지제도

감축을 단행하면 타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번 명퇴 단행과 함께 KT는 ▲본인 학업 지원 축소 ▲자녀 대학 학비 보조 완전 폐지

▲자녀 중고등학교 학비 축소 ▲복지 포인트 연 160에서 130으로 축소 이후 실적 및

고가에 따라 상향 ▲업무용 통신회선 무제한 폐지 등 복지 혜택 축소 방침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력 감축이 주로 유선부문에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본다.



KT는 오는 5월부터 현장 영업, 개통, AS, 플라자 업무(지사 영업창구 업무)를

KT M&S, KTIS, KTCS 및 ITS 7개 법인 등 계열사에 위탁할 예정이다.



KT는 계열사들의 늘어나는 업무부담을 감안, 이번에 명퇴하는 직원들은 근속기간이나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받거나 개인의 선택에 따라 KT M&S 등

그룹 계열사에서 2년 간 근무할 수도 있도록 했다.



문제는 이 업무의 대부분이 유선 업무라는 점.



유선 분야는 그동안 지사에서 직접 현장 영업을 해왔다. 하지만 무선분야는 임헌문

커스터머 부문장 아래에 있는 마케팅부에 소속돼 대리점 같은 유통점 관리 등의 업무를 해 왔다.



결국 계열사에 위탁되는 업무의 대부분은 유선분야. 계열사 근무를 희망하는 명예퇴직 인력 역시

유선 쪽 업무를 담당해온 인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명퇴 대상자 2만3000명 중 9500명은 이 분야 종사자로 KT 입장에서는 최소 9500명 인건비는

줄일 수 있는 셈이다.



황 회장 역시 KT를 살리기 위해서는 유선의 수익성 악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인건비 감축을 최우선으로 과제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KT로써는 수익성은 저하되더라도 과거 공기업 시절부터 해오던 유선 분야를 아예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돈이 되지 않더라도 가져가야되는 유선 사업을 살리려면

어쩔 수 없이 인건비 감축이라는 '날 선' 메스를 들이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지난 1월 취임 때부터 실시됐다. 황 회장은 비대한 KT에 '조직 슬림화',

'융합'이라는 키워드로 조직 개편을 해왔다.



당시 황 회장은 지원조직의 임원급 직책 규모를 50% 이상 축소하고, 슬림화에 따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도록 했다. 전체 임원 수도 27%나 줄였다.

앞으로 이런 인력 줄이기와 조직 슬림화는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KT 내부 관계자는 "삼성의 슬림하고 빠른 조직에 익숙한 황 회장이 KT에 오면서 업무가

겹치는 부서나 불필요한 조직이 많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전히 공기업 문화에

젖어 있는 임원들, 업무 처리에 느린 직원들에게 삼성 'DNA'를 심으려는 노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kmk@newsis.com



추천하기

498/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996 대한민국 점봅니다 2014-04-26 0 2680 239
2995 향후 해결책 칼날 2014-04-26 0 3249 212
2994 현대차 폭리 보도 2014-04-26 0 3001 238
2993 노무사 24시 무료 상담 안내(노동자 상담만 진행) 노무 2014-04-26 0 6940 464
2992 잘못한 자는 반드시 철퇴를 가하라. 철퇴 2014-04-26 0 2760 214
2991 현대차 통상 임금 보도 2014-04-26 0 2853 225
2990 악마의 작명 작가 2014-04-26 0 2931 257
2989 이런 가슴 아픈 글도 있습니다 레미제라블 2014-04-26 0 2818 205
2988 2,697 년형 구형 계산 내용은 이렇다 레미제라블 2014-04-26 0 2796 233
2987 비겁한 자의 궁색한 답변 보도 2014-04-26 0 2536 244
2986 곁에서 보니 연산군 같았다 (퍼온 글) 퍼온 글 2014-04-26 0 4397 259
2985 ,·´″```°³о☆    謹弔  <부당해고>    ☆о³°```″´·, ☆о³°```″´·, 2014-04-26 0 2632 242
2984 정주영 회장 얼 서산농장 토지 매각한 벼락 2014-04-25 0 3781 227
2983 창업자의 얼이 사라졌다 레미제라블 2014-04-25 0 2904 211
2982 창씨개명 점봅니다 2014-04-25 0 3046 219
2981 美 노동부, 현대차 현지공장 특별감사 보도 2014-04-25 0 2809 213
2980 현장21에서 꼼수가  들통났으니~~~사측은 꼬꾸라졌다~~ 증거인멸 2014-04-25 0 2773 204
2979 역시!! 엄벌 2014-04-25 0 2779 218
2978 검찰, 횡령 공범 불구속 기소 보도 2014-04-25 0 2934 208
2977 '잊어선 안 될 5인의 의인들' 보도 2014-04-25 0 2663 241

[first] < [494] [495] [496] [497] [498] [499] [500] [501] [502] [503]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