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736    추천:302 2014-04-18 22:34:40
모든 책임 지고 갑니다

"모든 책임 지고 갑니다"…단원고 교감 자살(종합3보)



(AP=연합뉴스)

"녀석들과 함께 선생을 할까…" 유서 남겨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수학여행길에서 여객선 침몰 참사를 당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감 강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후 4시 5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 소나무에 강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강씨가 17일 오후 9시 50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18일 오전 1시께 접수하고 주변을 수색해왔다.



강씨의 지갑에서는 편지지에 손으로 쓴 유서가 발견됐다.



강씨는 유서에서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 교사와 함께 인솔 단장으로 수학여행길에 오른 강씨는 선박에서 구조된 뒤 자신만 구조됐다며 자책해왔다고 주변 교사들은 전했다.



침통한 표정의 단원고 교무부장

(안산=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3일째인 18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감의 자살에 따른 후속 조치를 단원고 이희훈 교무부장이 전달하며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강씨는 지난 16일 헬기로 구조돼 인근 섬으로 옮겨졌다.



강씨는 이 섬에서 어부에게 부탁해 고깃배를 타고 세월호 침몰 해역으로 이동, 구조장면을 지켜보다가 다시 육지로 나와 목포해경에서 사고 상황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구조 당일에는 탈진하기도 했으며 지난 17일 밤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아 교직원 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진도체육관에서 교장과 함께 학부모들에게 사과하려 했으나 격앙된 분위기 탓에 하지 못했다고 경기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경찰은 여객선 침몰로 제자와 학부모가 큰 피해를 본 데 책임감을 느껴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추천하기

51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676 자기 죄를 책임지는 자의 모습 칼날 2014-04-08 0 2983 251
2675 나쁜 짓 하는 놈들... 우리와 DNA 가  다를 것이다 회사에 당한 자 2014-04-08 0 2843 268
2674 CCTV로 노조 활동감시는 개인정보법 제25조 5항 위반 보도 2014-04-08 0 2922 261
2673 퍼온 글 (노무현 대통령) 퍼온 글 2014-04-08 0 2641 243
2672 현대차 통상임금-대법원판결,노동부지침, 더 꼬이게 만든다(퍼온글--박유기 블로그) 참여 노조원 2014-04-08 0 3642 271
2671 황의 개혁---멋지다 보도 2014-04-08 0 3335 233
2670 재벌은 돈에 미쳤다 칼날 2014-04-08 0 3352 248
2669 제3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발표 , 1500 명 + 알파 보도 2014-04-08 0 3422 224
2668 역행하면 칼 맞는다 !! pay back 2014-04-08 0 2814 227
2667 사측의 꼼수가 나날이 진화되고 있네요... 급발진 2014-04-08 0 3131 239
2666 유령회사, 수수께끼 문제 ~~ 수수께끼 2014-04-08 0 3042 240
2665 부정직한 회사 보도 2014-04-08 0 2781 223
2664 올해 노사간 쟁투 사항 많다. 노조 가입해야 힘 얻는다 창조의 밤 2014-04-08 0 3523 230
2663 노예 의사 보도 2014-04-08 0 2841 234
2662 명예퇴직 보도 2014-04-08 0 3558 219
2661 KT(공정,명예로운 정면돌파)와 현대차(부당,야비한 꼼수)비교 레미제라블 2014-04-08 0 3023 250
2660 노예들의 합창 일심일심일심 2014-04-08 0 2938 225
2659 검찰, 글로비스 이사 , 법인 기소 보도 2014-04-08 0 2948 250
2658 은퇴 설계 지혜로운 자 2014-04-08 0 3096 262
2657 재앙의 100 세, 축복의 100 세 레미제라블 2014-04-08 0 2866 230

[first] <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