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일반직 조회수: 2706    추천:259 2014-04-22 10:32:23
"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

[정관용의 라이브] 정관용 앵커의 오프닝 멘트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 실종자 아버님의 준비된 인터뷰가 화면에 흐르자 정관용씨는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말을 잃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있었습니다. 그의 눈물은 단순히 한 방송인의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 아버지의 눈물이었고, 지금 모두가 가슴에 담고있는 아픔이었습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표현하자면 이 무능한 정부의 늑장대처에 대한 분노였을 겁니다...



사고발생 130여 시간...도대체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이제 제 자신에게 물어 봅니다...



기대도 희망도 점점 체념으로 바뀌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실종자 가족들은

하루 이틀 사이에 구조작업을 끝내달라 최후 통첩을 해야만 하는 상황...



이 정부에게 더 이상 무엇을 주문해야 할까요?...



아픔니다...마냥 아플 뿐입니다...비할 데 없이 아픔니다...



차디찬 바닷물 속에 더 이상 아이들을 가두어 둘 수 없기에 또 아픔니다...



아이들에게 면목이 없어 차마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패닉이 이렇게 다가오는군요...



추천하기

507/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816 개념이 없는 인간과 회사들... 레미제라블 2014-04-17 0 3257 253
2815 용감하고 희생적인 분들... 일심일심일심 2014-04-17 0 2861 270
2814 도망간 선장과 현대차 일부 팀장은 똑같다 !!!(어떤 형벌을 받을까?) 레미제라블 2014-04-17 0 3570 303
2813 부끄럽다 !!! 회사에 당한 자 2014-04-17 0 2812 291
2812 모든 책임을 ??? 일심일심일심 2014-04-17 0 2887 291
2811 "내부고발제, 기업 비리 밝히는데 효율적"  포상제도를 확대!! 감시자 2014-04-17 0 3856 286
2810 내부 고발 보도 2014-04-17 0 3563 297
2809 최고, 최악의 직업 작가 2014-04-17 0 3178 259
2808 1억 5천만원 짜리 투싼 수소연료 전지차 일반직 2014-04-17 0 3290 287
2807 현대차 노조 간부, 회사 기물 파손--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보도 2014-04-17 0 3182 288
2806 자동차 업계  임단협 참여 노조원 2014-04-17 0 3215 294
2805 사내 불륜 작가 2014-04-17 0 18745 559
2804 지엠 통상임금 보도 2014-04-17 0 3156 297
2803 신형 쏘나타 일반불이 2014-04-17 0 2808 278
2802 검찰, 횡령 공범 기소 칼날 2014-04-17 0 2818 246
2801 근로시간 단축 일반직 2014-04-17 0 2850 274
2800 수퍼 리치, 재벌 사위들 일반불이 2014-04-17 0 3758 272
2799 현대차 ,수소 연료 전지차 일심일심일심 2014-04-17 0 2553 250
2798 27 명 구조, 용감하고 착한 영웅들 레미제라블 2014-04-17 0 2706 277
2797 구조조정 살생부 일반직 2014-04-17 0 3072 261

[first] <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