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퍼온 글 조회수: 2830    추천:261 2014-04-29 23:32:15
이제는 가족을 사랑합시다

故 최덕하 학생 어머니의 편지



사랑하는 아들 덕하에게



너와 내가 함께했던 순간은 짧지만 엄마는 너를 아주 많이 사랑했고



너 또한 엄마를 많이 사랑했던 걸 우린 서로 잘 알잖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모든 것이 왜 일어났는지...



어른들의 비양심적이고 무책임한 행동들 때문에 꽃다운 어린 아이들이



물속에서 죽어간 것이 아닌지 너무나 슬프단다.



너를 잃은 아픔이 너무나 크지만 많은 사람이 널 기억해주고 기도해줘서



네가 분명 좋은 곳으로 갔으리라고 생각이 들어.



엄만 우리 덕하가 119에 최초로 신고했다는 것을 늦게야 알았어.



우리 아들 참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고 장하다.



덕하야



너를 사랑했던 이 소중한 순간들 영원히 간직할게.



너도 좋은 곳에 가서 하느님 나라에 가서 엄마 기다리고 있어.



엄마 가는 날까지...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리고 아직 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네 친구들 모두 구해줘.



이제 여기는 잊고 아직 물속에 있는 네 친구들을 부탁해.



그리고 배 안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 다 구해주시라고, 다 건져주시라고 하느님께 부탁해줘.



영원히 사랑한다 아들아.



우리 아들아, 너를 한 번 안고 싶다.



내 품에 안아보고 싶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잘 가라.



그리고 도와줘라.



영상을 남기고 간 故 박수현 학생과 친구들,

최초 신고자 故 최덕하 학생,

친구를 구하려다 간 故 정차웅 학생,

희생된 수많은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승객,

승객을 구하다 간 故 박지영 선원,

故 정현선 선원,

故 김기웅 선원,

그 외 많은 선원분들과

학생들을 구하려 힘쓰다 가신 故 남윤철 선생님

故 최혜정 선생님,

당시 단원고 교감선생님,

이 외 많은 선생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추천하기

47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476 현기차, 중국 판매 2위(1-4월간) 일심일심일심 2014-05-18 0 2973 197
3475 LG 화학 , 삼성 SDI, SK  이노베이션, 현대차 일심일심일심 2014-05-18 0 3515 226
3474 워싱턴 포스트 퍼온 글 2014-05-18 0 2577 236
3473 일당 5만원 행사 보도 2014-05-18 0 2694 213
3472 헬프 작가 2014-05-18 0 2570 209
3471 위험에 대한 침묵은 살인이다 --미 교통부 장관(SBS) 보도 2014-05-18 0 2589 224
3470 경기침체의 진짜 이유, 정부는 정말 모르나(퍼온 글) 보도 2014-05-18 0 2572 200
3469 회사 개조(안) 경영비법 2014-05-18 0 3703 209
3468 노무팀 해체에 대한 일반직 전체 여론 전체여론 2014-05-18 0 3382 223
3467 `,·´″```°³о☆  謹  弔 <노무킬러를 짤라라!!  ☆о³°```″´·, ☆о³°```″´·, 2014-05-18 0 2964 218
3466 GM 부정직성에 벌금 부과 보도 2014-05-17 0 2650 210
3465 임을 위한 행진곡 레미제라블 2014-05-17 0 3011 219
3464 프랑스 혁명의 정신(국가, 라마르세이에즈 가사) 일심일심일심 2014-05-17 0 3700 226
3463 어찌 가능하겠는가? 칼날 2014-05-17 0 2772 208
3462 끝내 부정 부패가 이렇게 곪아 터졌다(퍼온 글) 보도(노동과 세계) 2014-05-17 0 2595 196
3461 BH 개입 (경향신문) 내부 고발 2014-05-17 0 2660 217
3460 책임지고 일할 사람 없다 점봅니다 2014-05-17 0 3375 215
3459 이것은 세계적인 코메디다 계몽주의 2014-05-17 0 3158 226
3458 노무킬러를 삭뚝 짤라라! 총수전상서 2014-05-17 0 3346 236
3457 사측의,,,,  노무책임자는 사퇴하라!! 총수앞 2014-05-17 0 3287 231

[first] <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