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3101    추천:259 2014-05-07 10:30:41
삼성 DNA

삼성 DNA 배워 가자"..외국 인재, 매년 수백명씩 한국서 근무

한국경제 | 입력 2014.05.07 03:38



해외법인, 근무 우수자 뽑아 한국서 집중 교육



'지역전문가' 역발상…현지 엘리트를 리더로 육성



[ 김현석 기자 ]



삼성이 매년 외국인 엘리트 수백명을 국내로 데려와 핵심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해외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역전문가 제도'를 역발상으로 바꾼 '글로벌 모빌리티(한국주재원)'라는 제도를 통해서다. 인재를 중시해온 삼성은 '글로벌 모빌리티' 제도를 통해 능력 있는 현지인을 해외 사업장 전면에 내세워 해외 사업 효율을 높여 간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한국에서 1~2년간 일하며 본사와 한국 문화를 체득한 외국인 임직원이 세계로 나가면서 삼성의 글로벌 경영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엘리트 외국인 수백명씩 한국 근무



삼성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매출의 9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임직원 규모도 해외가 14만명으로 국내 9만명보다 훨씬 많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언제까지나 한국인 직원이 해외에 가서 현지 법인을 맡을 순 없다"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현지 임직원이 해외 법인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 같은 판단에 따라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2009년 시범 도입을 거쳐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리더가 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해외 임직원의 조직 일체감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이렇게 그동안 글로벌 모빌리티를 경험한 임직원이 700여명을 넘는다. 또 현재 국내에 근무 중인 외국인 임직원이 200여명이다. 삼성전자 소속이 150여명이고, 삼성전기 삼성SDI 등 계열사 임직원이 50여명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모빌리티'라고 부르지만, 대부분 계열사는 '한국주재원' 제도라고 부른다. 삼성전자는 해외 법인이 210여개에 달해 외국인 직원이 한국이 아닌 제3국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계열사는 한국 본사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모빌리티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대상자를 한 해 300~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 법인은 실적이 우수한 임직원 중 한국 근무를 희망하는 인재를 선발한다. 이들이 한국에 오면 근무지 인근에 집을 마련해주고 멘토(mentor) 등 후견인을 지정해 돕는다. △주재수당 △주택수당 △자녀 학자금 지원 △한국어 교육 △건강검진 지원 등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인 주재원과 똑같은 처우를 해준다.



◆현지화 앞장설 리더 키운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2011년 삼성이 글로벌화에 성공한 요인으로 '지역전문가' 제도를 꼽았다. 1990년 시작된 이 제도는 국내 직원들이 세계 곳곳에 파견돼 1~2년간 별다른 조건 없이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익힐 기회를 준다.



1인당 평균 1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이 제도를 경험한 인력이 벌써 5000명을 넘는다. 1990년대 태국에 파견됐던 한 직원은 현지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총리 등과 친분을 쌓아 2000년대 중반 삼성이 태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지역전문가 제도를 역으로 뒤집은 게 글로벌 모빌리티다. 본사에서 일해본 외국인 인재는 본사-법인 간 업무 프로세스를 잘 알 뿐 아니라 네트워크도 넓어진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해외 법인으로 돌아가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



작년 11월 한국에 온 러시아 연구개발법인 소속인 모 책임연구원은 "향후 경영직을 맡아 꿈을 이루는 데 본사에서의 업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추천하기

51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2696 나쁜 놈들(숨긴 재산-골동품 330 개 찾았다) 망치 2014-04-09 0 2733 246
2695 나쁜 짓, 거짓 말, 거짓 행동 참여 노조원 2014-04-09 0 2873 245
2694 철저히 준비하고 기다리면 개혁의 아침 2014-04-09 0 2844 233
2693 토요타, 국내 리콜은 없다 보도 2014-04-09 0 2721 226
2692 사측과 어용 지부가 협상 한다면 참여 노조원 2014-04-09 0 2842 238
2691 어떻게 될까? ... 사측은 이 말을 명심하라 일심일심일심 2014-04-09 0 2756 235
2690 주 52 시간 근무 확실 (10 년만에 대변혁 예고 !!!) 보도 2014-04-09 0 2850 226
2689 오바마, 최저 임금, 남녀 임금 격차 해소 , 특별 행정 명령에 서명 보도 2014-04-09 0 2703 264
2688 마음속의 여왕(Queen of heart) 작가 2014-04-09 0 2933 209
2687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자 , 당신의 힘을 써요 ! 작가 2014-04-09 0 2966 212
2686 전, 계란이라고 대답했고... 작가 2014-04-09 0 3086 244
2685 누가 영웅이 되는가? (22) 레미제라블 2014-04-09 0 4742 269
2684 용감한 죽음 계몽주의 2014-04-09 0 3005 230
2683 짜고 치는 고스 톱을 보는 것 같네!! 제기럴 2014-04-09 0 3296 243
2682 자주적인 주도권을 쥐지 못한다면... 망치 2014-04-09 0 3031 204
2681 군사 재판과 현대차 징계위는 똑같다 회사에 당한 자 2014-04-09 0 3270 230
2680 우리 애는  ".... 태어나서, .... 죽는다 !"  라고 말하고 일반직 2014-04-09 0 2972 251
2679 자기 보호용 증거 자료를 꼭 챙기세요(나의 보험 증권)~~~ 강한 남자 2014-04-09 1 3247 237
2678 나 같으면... 쌍칼 2014-04-09 0 2907 255
2677 자동차 수출 탄탄대로 보도 2014-04-08 0 2947 244

[first] <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