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작가 조회수: 2750    추천:212 2014-05-22 04:44:59
은퇴자의 아내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

은퇴자의 아내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남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매년 5월 21일은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부부의 날'이다.은퇴 전 부부가 기대하는 은퇴 생활과 실제 은퇴한 부부가 맞닥뜨리는 현실은 어떻게 다를까.삼성생명[032830] 은퇴연구소는 부부의 날인 21일 '부부 은퇴생활, 기대와 현실'이라는 보고서에서 은퇴 전·후 부부의 은퇴생활에 대한 전망과 현실 인식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50∼60대 남편 외벌이 가구 중에 비은퇴 부부 100쌍과 은퇴자 부부 100쌍 등 총 4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조사 결과 비은퇴자의 아내는 남편의 은퇴 후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남편의 끼니 챙기기'를 1순위(25%)로 꼽았다.



그러나 정작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들은 같은 질문에 '남편의 잔소리'라고 답한 비중이 19%로 가장 높았다.연구소는 "실제 은퇴자의 아내들은 남편 뒷바라지보다 부부간에 정서적으로 부대끼는 것에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은퇴 후 나를 가장 힘들 게 하는(할 것 같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남편은 비은퇴자와 은퇴자 모두 '자녀'를 1순위로 꼽았다.반면, 비은퇴자의 아내는 '부모님'(14%)을, 은퇴자의 아내는 '배우자'(18%)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퇴 후 누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울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비은퇴 부부는 남편과 아내 모두 '배우자'를 꼽은 비율이 각각 87%, 65%로 제일 높았다.은퇴 부부의 경우 남편은 함께 있을 때 가장 즐거운 대상으로 60%에 달하는 비율이 '배우자'를 꼽았다.



그러나 아내들은 37%만이 '배우자'를 꼽았고, '친구나 이웃'(29%), '자녀'(26%)가 그 뒤를 이었다. 은퇴 후 남편의 아내 의존도가 아내의 남편 의존도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다. 은퇴 후 소득활동을 누가 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비은퇴자 남편의 상당수(75%)는 은퇴 후에도 자신이 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반면, 비은퇴자의 아내는 과반 이상인 58%가 자신도 소득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이와 비교해 실제 은퇴 남편이 아내의 소득활동을 기대하는 비율은 27%로, 비은퇴 남편보다 6%포인트 높았다. 반면, 은퇴자의 아내는 소득활동 참여의향이 46%로, 비은퇴자의 아내의 참여의향 비율(58%)보다 낮았다.은퇴 후 가사일에 대한 비은퇴자 부부와 은퇴자 부부의 인식도 달랐다.



비은퇴자의 아내 과반수 이상인 59%가 가사일은 계속 자신이 맡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비은퇴 남편도 57%가 은퇴 후 가사노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의향을 보였다.그러나 실제로 은퇴한 부부들은 가사일 대부분(77∼78%) 아내의 몫이라고 답했다.



윤원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은퇴 전의 부부들은 은퇴 후 상대 배우자가 맡았던 역할을 분담하겠다고 마음 먹는다"면서도 "막상 은퇴한 부부들은 기존의 역할을 고수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은퇴 후 부부간에 조화로운 생활을 위해 역할을 재조정하고 적절히 분담해 나가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2014/05/21 10:18 송고



추천하기

451/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936 우리와 함께 하겠나?  내옆을 굳게 지키겠나? 레미제라블 2014-07-04 0 3460 228
3935 우리는 지금 옳은 일을 하고 있는거야 ! 레미제라블 2014-07-04 0 3222 212
3934 용기는 천개의 방패보다 낫다 계몽주의 2014-07-04 0 3039 220
3933 도대체 어찌된 대한민국의 세상인가!!! 점봅니다 2014-07-04 0 2741 211
3932 통곡하는 자기 반성---경향신문 작가 2014-07-04 0 2612 188
3931 '긴급조치 위반' 백기완·장영달에 국가배상(종합)---연합뉴스 보도 2014-07-04 0 2617 187
3930 천국과 지옥은 모두 이승에 있다 계몽주의 2014-07-02 0 3929 228
3929 대가를 치를 것 칼날 2014-07-02 0 3907 218
3928 김영란 "김영란법, 충분한 논의하면 원안으로 갈것" --- 연합뉴스 보도 2014-07-02 0 2621 182
3927 박영선 "대통령 언급한 '김영란법'은 짝퉁" ---연합뉴스 보도 2014-07-02 0 2483 201
3926 50대 중산층 부부 은퇴생활비 월 298만원 있어야" -- 아주경제 보도 2014-07-02 0 3065 202
3925 50·60대 부부 은퇴 후 月생활비 300만원·260만원 있어야--이데일리 보도 2014-07-02 0 2914 191
3924 일도양단 레미제라블 2014-07-01 0 3155 196
3923 무혐의 결정--- 뉴스토마토 노조원 Q 2014-07-01 0 2733 170
3922 쥐코 동영상 1,2,3, 3개를 보니 일반직 2014-07-01 0 2703 183
3921 돈에 너무 집착하면 일찍 죽는다 칼날 2014-07-01 0 3251 186
3920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차 미국서 판매 늘어-- 경향신문 퍼온 글 2014-07-01 0 2587 185
3919 당당한 인생, 어떻게 살아가는냐?는 자신의 정의감과 강한 정신력에 달려있다 일심일심일심 2014-07-01 0 2569 201
3918 소비자들 뿔났다” 연비 과장 車 제조사 집단 소송--세계일보 보도 2014-07-01 0 2630 222
3917 헌재 '지자체장 공무원연금법 적용 제외' 규정은 합헌--뉴스토마토 보도 2014-07-01 0 2411 199

[first] <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