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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22:4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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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일 (통큰 기부 ) |
"安全한국 만들자" 재계 통큰 기부
삼성 150억, 현대차 100억, SK 80억, LG 70억, 한진·두산 30억…
사업장 안전기준 대폭 강화…인프라 구축 동참
기사입력 2014.05.23 17:03:56 | 최종수정 2014.05.23 19:29:25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거액을 잇따라 쾌척하고 나섰다.
사업장별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23일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이날 100억원을, SK그룹은 80억원을, LG그룹은 70억원을, 한진그룹은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탁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안전한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도 "이번 성금은 국가 안전인프라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경제계의 솔선수범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매일경제가 실시 중인 세이프티코리아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유가족들과 국민이 힘을 합쳐 슬픔을 극복하고 국가적인 안전 인프라를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세월호 참사로 소중한 생명들을 잃게 되어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요 기업들이 전달한 세월호 성금은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과 침몰 사고 유가족 지원, 의료 지원 등 사회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제5단체장들은 지난 20일 모임을 갖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으려면 국가안전 시스템이 재구축돼야 하며 경제계도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릴레이 성금 기탁은 당시 경제5단체장 모임의 후속조치 성격을 띠고 있다.앞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두산그룹 회장)도 지난 20일 세월호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주요 기업들은 성금 기탁과 함께 생산현장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사업장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표준화된 안전작업 방법 준수 △임직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 실시 △안전보건 시설 재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채수환 기자 / 이진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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