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629    추천:187 2014-07-04 09:54:15
'긴급조치 위반' 백기완·장영달에 국가배상(종합)---연합뉴스

'긴급조치 위반' 백기완·장영달에 국가배상(종합)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자료사진)



법원 "소수의 용기있는 시민 노력이 국가 민주화에 큰 밑거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옥고를 치른 백기완(82) 선생과 장영달(66) 전 의원이 각각 국가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김기영 부장판사)는 백기완 선생과 부인 김정숙(81)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총 2억1천6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이 헌법상 의무를 저버리고 오히려 가해자가 돼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 백기완의 장기간 구금 생활로 그와 부인이 겪었을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백 선생은 1974년 1월께 개헌청원 서명운동본부 발기인으로 유산 반대 운동을 벌이던 중 중앙정보부 요원들에게 끌려갔다. 긴급조치 1호 최초 위반자로 기소된 백 선생은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1975년 2월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백 선생은 작년 8월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이번 소송을 냈다.



장영달 전 의원 (자료사진)

한편 같은 법원 민사합의19부(오재성 부장판사)는 장 전 의원과 가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총 6억1천9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장영달과 같은 소수의 용기있는 시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노력이 국가의 민주화에 큰 밑거름이 됐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영달과 가족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오랜 기간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과 냉대를 겪어야 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된 장 전 의원은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그는 국민대에서 학생 시위를 부추긴 혐의(긴급조치 9호 위반)로 석방 8개월 만에 다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장 전 의원은 재심을 통해 지난 2009년 내란을 음모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이어 가족과 함께 국가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해 2012년 28억6천500만원의 승소 판결을 받았다. 민청학련 사건의 첫 재심 무죄이자 배상 판결이었다.



장 전 의원은 작년 6월 긴급조치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2014/07/03 14:02 송고



추천하기

454/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876 은따의 행동 (복수) PIP 2014-06-26 0 3801 240
3875 연비과장 보상 문제는 개별 소비자몫".. 보도 2014-06-26 0 2615 202
3874 황금은 인간을 피로 물들게 변화 시킬수 있는 악마와 같다 계몽주의 2014-06-25 0 5949 232
3873 의문/구설수에 오른 9건에 대해서 레미제라블 2014-06-25 0 5890 233
3872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일심일심일심 2014-06-25 0 5863 202
3871 유체이탈, 국민들의 허탈감은 커진다 퍼온 글 2014-06-24 0 5189 196
3870 '삼성맨' 출신 84%, 재직시 연봉 이상 받고 전직 보도 2014-06-24 0 5390 196
3869 “애국가, 1907년 윤치호 작사”…美자료 최초발굴 보도 2014-06-24 0 2789 212
3868 '한국戰 참전용사의 벽' 제막식서 한국말로 애국가 부른 패튼장군 손녀 퍼온 글 2014-06-24 0 3118 209
3867 맹세(싸움에서 누가 이길까요?) 레미제라블 2014-06-24 0 2831 193
3866 독립한 나라치고는 2% 부족한 퍼온 글 2014-06-24 0 2527 203
3865 하느님께서 우리 나라를 보우하신다네 작두도사 2014-06-24 0 2519 180
3864 영원한 표어를 소유하리 작가 2014-06-24 0 3150 208
3863 과연 선진국 답군요~~ 일반직 2014-06-24 0 2837 183
3862 현대차그룹이 이사 가고 싶은 이유? 보도 2014-06-24 0 3009 215
3861 역시 !!  자기를 방어할 수 있는 자료뿐이야 ~~~ 버티고 2014-06-24 0 3236 226
3860 포드 ‘뻥연비’ 150만, 270만원씩 보상…싼타페는 면죄부 보도 2014-06-24 0 2540 208
3859 그저 허공을 떠도는 먼지처럼  되는거야... 작가 2014-06-23 0 3210 221
3858 고향을 그리워 하며 그만 쉬겠습니다 작가 2014-06-23 0 3651 232
3857 일반직지회가 얼마나 위대합니까? 일심일심일심 2014-06-23 0 3197 239

[first] <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