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보도 조회수: 2757    추천:181 2014-07-07 09:40:15
충격 !!! --- 오마이뉴스

지난 1일 대기발령을 받은 경기도 안양시 공무원이 사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6일 오전 3시 50분께, 안양시 총무과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A씨(45·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살을 기도한 A씨를 발견한 부인이 경찰에 신고, 긴급하게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국제뉴스> 보도에 따르면 숨진 A씨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지난 1일, 대기발령 이후부터 '잘못이 없는 내가 왜 대기발령을 받아야 하나?', '시청 일이 힘들다' 등의 고충을 털어놓았고 술자리도 자주 갖고 귀가도 늦게 했다"고 전했다.



A씨는 6일에도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A씨 부인이 새벽에 깨어나 남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찾아 나섰다가 숨진 남편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과 평소 A씨가 가족들에게 "대기발령됐다. 사무실에 내 컴퓨터도 전화기도 없다"고 하소연했다는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양시 공무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A씨는 이필운 안양시장이 취임식을 하던 날인 지난 1일, 총무과 동료직원들과 함께 대기발령을 받은 상태였다.



안양시는 이날 숨진 A씨를 포함해서 총무과장, 비서실장, 총무팀장, 인사팀장 등 10여 명에 대해 총무과 대기발령 인사를 단행했다. 이 시장은 취임식 행사도 담당부서인 총무과가 아닌 안전행정과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안양시 일부 공무원들은 이 시장이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인사발령을 단행한 것에 대해 "일종의 보복인사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시장이 취임하기 전부터 안양시 공무원들 사이에는 '살생부'가 나돌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이다.



안양시 공무원 K씨는 "대기발령은 귀책사유가 있던지, 조직을 통폐합 한다던가 하는 등의 사유가 있어야 하는 건데 이해할 수 없다"며 "내가 당한 것은 아니지만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무원 L씨는 "나도 예전에 (대기발령을) 겪어 봤다"며 "정말 괴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L씨는 "대기발령을 내더라도 천천히 해도 되는데 취임하자마자 서둘러 한 것은 경솔했다"며 숨진 A씨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A씨의 대기발령과 관련, 안양시 관계자는 징계성 인사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시장이 바뀌면서 일부 부서 인사를 단행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라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경기도 안산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다. 장례식장에는 소식을 듣고 안양시 공무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하기

453/647, 총 게시물 : 12936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3896 국민들이 무섭다  ---"엿먹어라! 작가 2014-06-30 0 3053 221
3895 " 하느님이 보우하사... " 팀 일반직 2014-06-30 0 3175 192
3894 26일, 유성기업지회 해고무효, 업무방해 항소심서 민형사 모두 승소--금속뉴스 보도 2014-06-30 0 2609 210
3893 부치지 못한 전장의 편지--- 동아일보 6/25 퍼온 글 2014-06-30 0 2498 207
3892 헌재, 채무자 고의파산여부를 채권자가 입증 조항은 '합헌'--세계일보 보도 2014-06-30 0 2504 221
3891 헌재 "채권자목록에 악의로 뺀 채권에만 책임은 합헌"--뉴스 토마토 보도 2014-06-30 0 2412 225
3890 이런 일반직 절대 사절 !!! 간부네 식구들 2014-06-30 0 2822 206
3889 인생은 돌고 돈다 3 (레임덕과 여소야대) 점봅니다 2014-06-30 0 2681 216
3888 나홀로 인기 투표 성향 밖에 없다 요정들의 파티 2014-06-30 0 2711 207
3887 부디 인정하세요”  --- 한겨레 내부 고발 2014-06-30 0 2513 219
3886 내부 고발자가 있기 때문에... 망치 2014-06-30 0 2672 178
3885 법원 “재외공관 외국인에도 기간제법 적용해야 퍼온 글 2014-06-30 0 2440 212
3884 법원, 재외공관 외국인 계약직 부당해고에 제동 퍼온 글 2014-06-30 0 2689 193
3883 과연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WeAction 2014-06-28 0 2887 182
3882 현대차 임단협 5차 교섭, 10분 만에 중단 보도 2014-06-28 0 2897 195
3881 법원, 해직언론인 6명 'MBC직원' 인정…전원 복직 일심일심일심 2014-06-28 0 2875 195
3880 팔, 다리를 대한민국에 기증한 것이다 역사학자 2014-06-26 0 2894 177
3879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계몽주의 2014-06-26 0 2856 193
3878 간부사원 취업규칙 적용 받고 계신분들! 대자보 2014-06-26 634 9803 417
3877 노피아가 판치는 회사 레미제라블 2014-06-26 0 3303 221

[first] <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