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살 권 모씨는 현대자동차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다. 그런데 2년 전 역량향상강화 교육이라는 ‘PIP(Perfomance Improvement Program)교육’을 받고 순식간에 해고됐다. 권 씨는 본인의 해고가 ‘PIP 교육’ 때문이라며 이 교육을 ‘퇴출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사측에서는 ‘PIP 교육’은 말 그대로, 업무 성과가 부진한 사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일 뿐, 절대 퇴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