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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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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16:5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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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美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텝 도입 배경은? |
현대차, ‘美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텝 도입 배경은?
국내 소비자 불만 야기할 수 있어
전다희 기자 | htun357@speconomy.com
승인 2016.01.19 10:09:49
[스페셜경제=전다희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을 중심으로 애플과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달 출시 예정인 2017년형 아반떼에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라며 “7인치 이상의 자체 오디오 터치스크린 시스템에 두 종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고 15일(미국시각) 밝혔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란 내비게이션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다양한 오락거리 기능을 지칭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통합 시스템을 일컫는다.
애플 카플레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스마트카 플랫품
애플 카플레이는 애플이 만든 스마트카 플랫폼으로 자동차와 아이폰을 연동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등의 기능을 터치스크린과 음성 명령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구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카플레이는 물리적 버튼이나 터치스크린을 통해서도 작동할 수 있으며, 운전 중에는 음성인식(Siri)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카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차량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연결해 전화, 문자, 음악, 지도 서비스 등을 운전 중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 ‘시리’의 대항마로 알려졌던 ‘구글 나우’가 여기에 사용된다.
국내 도입은 언제쯤?…미지수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쏘나타에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시켰다. 당시 카플레이도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1년 미뤄졌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해 1분기 내에 미국에서 판매하는 2016년형 쏘나타에 카플레이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차가 애플과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면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사양 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마음 드림’ 행사에서 “국내 법규 문제와 시장 규모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 도입이 어렵다”라며 “고객이 원한다면 향후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프로젝션 기능이 지원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대차가 어느 시기에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에 적용할지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도입 지연 이유?
최근 국내에서 한국GM, 혼다, 페라리 등의 업체들이 카플레이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차량은 없다.
이는 지도 표기 문제가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내에 설치되는 지도 시스템은 국가 중요 보안시설까지 다 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국내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을 도입하기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는 국가 중요 보안시설에 대한 웹 지도 표기를 금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현재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안드로이드 오토 도입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전해졌다.
만일 구글이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국가 보안시설을 제외한 지도를 활용한다면 큰 문제없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국내에 제공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한글화 변환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오토 한글화 기술 문제를 해결하지 못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오토 도입시기와 한글화 문제 등은 대답할게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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