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대차 인사부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현대차 울산공장 한 부서에 있던 A과장 업무용 컴퓨터를 압수하면서 당사자에게는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이에 A과장은 곧바로 울산 동부경찰서에 회사를 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하지 않자 24일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접수하러 나선 것.
취재 결과 A과장은 공대와 대학원을 나와 지난 1990년 당시 현대그룹 대졸 공채에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희망 지원해 지난 23년 동안 근무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소위 현대 엘리트 사원인 그는 왜 회사를 고소까지 하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