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간부사원노동조합
 
 


 
 
올린이 : 아시아경제 조회수: 1186    추천:342 2015-10-30 16:10:00
현대차 아슬란… 출시 1년만에 벼랑끝

현대차 아슬란… 출시 1년만에 벼랑끝



최종수정 2015.10.30 12:47 기사입력 2015.10.30 11:20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 아슬란이 위기에 몰렸다. 1년전 오늘, 수입차 대항마로 안방사수를 위해 출시했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초라하다. 최근에는 현금할인과 저금리 할부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얹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출시한 아슬란은 9월까지 총 9383대가 팔렸다. 11개월간 매달 850여대씩 팔린 셈으로 이달 판매량까지 합치면 1년만에 겨우 1만대를 넘어선 수준이다.



월별 최다 판매량은 출시 직후 올린 지난해 11월 1317대다. 이후 월 판매량 1000대를 넘긴 때는 올 1월과 2월, 단 두 차례로 8월에는 고작 418대가 팔렸다. 당초 현대차가 내건 올해 아슬란 판매량은 2만2000대다.



앞서 현대차는 아슬란의 저조한 판매세가 지속되자 재고 소진에 나서며 파격적인 할인을 단행했다. 3월에는 재고물량에 대해 800만원대의 할인을 제공하며 하위 차급인 그랜저와의 가격 역전 현상까지 발생했지만 부진은 여전했다.



원인은 잘못된 수요층 공략에 있다. 제네시스와 그랜저의 간극을 메우고 비슷한 차급의 수입차 고객을 끌어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비자들은 외면했다. 4000만원대를 호가하는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수입차가 늘어난 데다 하위 차량인 그랜저와 비슷한 외관, 쏘나타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다.



여파는 중고차 시장까지 확산됐다. 현재 아슬란의 중고차 가격은 3.0모던 2015년식이 2750만~3450만원에 형성돼 있다. 4000만원의 신차값이 1년만에 최대 1000만원까지 감가가 이뤄진 셈이다.



경쟁 모델의 돌풍도 입지를 더 악화시켰다. 하반기 준대형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한국지엠의 임팔라는 9월에만 1644대가 팔리며 아슬란 판매량(821대)의 두 배를 찍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 후 총 1만3000여대가 계약되며 아슬란 1년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준대형차 최대 교체 시기인 임원 인사 시즌이 다가왔음에도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하반기 한국지엠, 한국닛산, BMW코리아가 내놓은 임팔라, 맥시마, 뉴 7시리즈가 이미 아슬란을 압도하고 있다.



현대차 내부에서 고민이 많은 것도 이때문이다. 내수 전용으로 개발된 탓에 수출 등 마땅히 다른 판매로를 찾기 힘든 데다 추가 프로모션도 다른 세그먼트 모델과의 역전 현상 등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준대형차 새 모델이 줄줄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늘어난 상황"이라며 "경쟁 차종의 프로모션과 마케팅이 집중되며 하반기에도 고전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추천하기

29/67, 총 게시물 : 133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추천
778 법원, ‘세월호 참사’ 단원고 전 교감 항소심도 순직 불인정 아시아투데이 2015-10-30 0 1296 388
777 법원, ‘세월호 참사’ 단원고 전 교감 항소심서도 순직 불인정 KBS 2015-10-30 0 1255 399
776 법원, 여후배 성추행 전 판사 벌금형 선고 쿠키뉴스 2015-10-30 0 1234 378
775 삼성노조 부위원장 해고…시민단체 엇갈린 반응 뉴시스 2015-10-30 0 1230 357
774 [뉴시스아이즈]삼성에 첫 노조 탄생…앞길은 험난 뉴시스 2015-10-30 0 1276 371
773 [표주연의 직장탐구생활]"넌 해고야!"…한국서도 가능할까? 뉴시스 2015-10-30 0 1208 357
772 [표주연의 직장탐구생활]잘못한 직원, 징계해고하려면? 뉴시스 2015-10-30 0 1315 342
771 [표주연의 직장탐구생활]무엇이 징계해고 사유? 억울하다면 '구제신청" 뉴시스 2015-10-30 0 1216 348
770 '2천400원 횡령' 해고 버스기사…1년반 만에 복직 판결 연합뉴스 2015-10-30 0 1163 349
769 애인 딸에게 술 먹고 성폭행 하면... 블로그 2015-10-30 0 1238 345
768 법원, '업무상 재해 사망 직원 자녀 특채' 현대기아차 노사 단체협약 무효 조선비즈 2015-10-30 0 1218 350
현대차 아슬란… 출시 1년만에 벼랑끝 아시아경제 2015-10-30 0 1187 342
766 정몽구 윤갑한 김충호 근기법 위반 고소 블로그 2015-10-30 0 1277 334
765 현대차 따돌린 중국 창안자동차, 반값 SUV로 고속성장 조선비즈 2015-10-30 0 1367 341
764 "올 것이 왔다.".. 현대차 못 버티게 만드는 중국의 친환경 기술 제경일보 2015-10-30 0 1211 341
763 “일자리 대물림” 사실 확인..기아차 등 11곳 고용 세습 데일리카 2015-10-30 0 1287 369
762 기아차 비정규직 분신 부른 정규직 세습 블로그 2015-10-30 0 1262 367
761 기아차 채용 세습 논란, 현대차는 이미 시행! 블로그 2015-10-30 0 1309 364
760 [단독]“산재로 숨진 직원 자녀 채용도 무효”[ 채널 A 2015-10-30 0 1322 399
759 법원 "일자리 세습 약속한 기업-노조 단체협약, 무효" 머니투데이 2015-10-30 0 1308 392

[first]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end]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