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정위 출신 사외이사를 많이 영입한 배경에 대해 재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 출신 사외이사가 있는 현대차 계열사의 면면을 보면 공통적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핵심 계열사들”이라며 “대표적으로 현대차·기아차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현대제철은 경제민주화 논란에 따른 대비책으로 정호열 전 공정위 위원장을 힘겹게 모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 출신 사외이사들은 평사시엔 해당기업의 공정거래 내부시스템 구축 등의 역할을 맡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는 공정위 조사에 대응하는 일 등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